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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광군제’ 화장품업계 마케팅 주력

티몰 ‘여성의 날’ 프로모션 진행, 로레알·에스티로더·후 등 눈길

입력시간 : 2020-03-26 05:37       최종수정: 2020-03-26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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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백화점.jpg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중국 내에서 많은 프로모션이 취소·연기된 가운데 티몰은 ‘여성의 날’ 프로모션을 예정대로 진행해 화장품기업들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메저차이나(MeasureChina)의 ‘코로나 이후의 첫 티몰 프로모션 : 3.8 여성의 날’ 콘텐츠에 따르면 티몰은 2월 25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하는 등 3월 8일까지 여성의 날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메저차이나는 이번 프로모션의 특징으로 광군제보다 더 큰 할인 혜택, 오프라인 매장의 라이브 스트리밍, 코로나19 해시태그 캠페인 등을 꼽았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로레알, 에스티로더 등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들은 광군제보다 더 큰 할인혜택을 내세우며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레알은 여성의 날 프로모션 기간 동안 ‘Revitalift Eye Cream’을 각종 쿠폰을 추가 적용해 정가 대비 18% 할인된 279위안에 판매했다. 2019년 광군제 당시에는 10% 할인된 309위안에 판매됐으며 증정품은 동일했다.


에스티로더는 ‘갈색병 아이크림’을 광군제와 여성의 날 모두 할인 없이 판매했으나 이번 프로모션 증정품 개수가 광군제보다 1개 더 많았다. 소비자들은 연중 최대 프로모션인 광군제보다 더 큰 혜택을 누리는 셈이다


자연당(CHANDO), 홈페이셜프로(HomeFacialPro) 등의 로컬 화장품 브랜드들도 광군제와 동등한 규모의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중국 뷰티 전문 매체 HZPB는 올해 여성의 날 프로모션을 ‘코로나19 속 광군제’라고 비유하며 이번 프로모션 성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바 있다.


코로나19로 매장 방문자수가 급감하자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작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에스티로더는 백화점 매장에서 직원이 직접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하는 등 오프라인 매장을 스튜디오로 활용하며 ‘백화점 매장에서 직접 판매하는 제품’인 것을 어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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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화장품 브랜드들이 프로모션 기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슬로건을 제시하고 마케팅에 활용하는 모습도 확인됐다.


자연당은 ‘이 시대의 뮬란(当代花木兰)’이라는 해시태그를 강조하며 아버지와 형제를 대신해 전장으로 뛰어든 장군 뮬란의 이미지를 코로나19 사태의 최전선에서 앞장서고 있는 여성 노동자에 오버랩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에스티로더·시세이도·후 등도 웨이보 공식 계정에서 这一战我们能赢(이 전투에선 우리가 이길 것), 武汉加油(우한 파이팅), 抗击新型肺炎我们在行动(신종 폐렴과 싸우기, 우리가 움직이고 있다), 以爱自生,让爱无距(사랑은 거리가 없다), 中国加油(중국 화이팅) 등의 해시태그를 통해 코로나19 피해자를 응원했다.


후는 오프라인 매장의 직원들이 텅 빈 매장을 소독하고 다시 사태가 진정되길 기다리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메저차이나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된 현재 이커머스 플랫폼과 브랜드를 불문하고 모두가 소비 심리 회복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이후에도 오프라인 매장이 직접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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