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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싸싸, 홍콩‧마카오 매장 21곳 한시적 폐쇄

신종 코로나 창궐..춘절 기간 매출 76.9% 급감해 결정

입력시간 : 2020-02-17 17:49       최종수정: 2020-02-1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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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아시아 최대 화장품 전문점 체인업체 싸싸 인터내셔널 홀딩스 리미티드(Sa Sa)가 홍콩 및 마카오 특별행정구(SARs)에 산재한 매장 21곳을 잠정폐쇄키로 결정했다고 지난 10일 공표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창궐로 인해 중국 권역의 음력 설(춘절) 기간이었던 1월 25일부터 31일까지 이르는 기간 동안 매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전염병이 잦아들 때까지 한시적으로 문을 열지 않기로 했다는 것.


‘싸싸’의 홍콩 및 마카오 매장 매출액은 그룹 전체 실적에서 8%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는 곳이다.


이날 ‘싸싸’ 측은 한시적 폐쇄 대상 매장들의 고용인력을 수요에 따라 유연하게 재조정해 다른 곳으로 이동배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세금과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인력규모를 감축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싸싸’는 그렇지 않아도 2019 회계연도 3/4분기(2019년 10월 1일~12월 31일) 실적이 홍콩의 정치적 불안정으로 인해 30%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상황이다.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까지 창궐함에 따라 어려움이 한층 가중되고 있는 분위기이다.


실제로 ‘싸싸’가 지난 6일 공개한 춘절 기간 홍콩 및 마카오 특별행정구 지역의 매출현황을 보면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76.9%나 크게 뒷걸음친 것으로 드러나 경영에 비상등이 켜진 현실을 상기케 한 바 있다.


홍콩 특별행정구로 범위를 좁힐 경우에는 이 수치가 77.9%로 더욱 큰 폭의 감소세를 면치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을 정도.


이와 관련, ‘싸싸’ 측은 “중국 본토 관광객이 크게 감소한 데다 홍콩 거주민들에까지 영향이 미치면서 큰 폭의 매출감소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본토 관광객들의 홍콩 방문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5.5%나 급감한 데다 매장 방문건수 또한 54.4%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되었다는 것.


이 때문에 본토 관광객들의 거래건수가 92.1% 급락했고, 홍콩 거주민들의 거래건수마저 8.0% 줄어든 것으로 집계되었다는 설명이다.


마찬가지로 거래건당 평균 매출액 또한 본토 관광객들이 14.5%, 홍콩 거주민들도 25.6% 하락한 것으로 집계되었다는 것이 ‘싸싸’ 측의 전언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활개를 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안 그래도 ‘싸싸’의 실적에 크게 패인 주름살이 한층 더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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