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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사업 확대 위한 ‘전문가’ 영입 전쟁 치열

신임 대표 및 임원 선임 기업 늘어, 향후 적극적인 행보 예고

입력시간 : 2020-02-11 05:50       최종수정: 2020-02-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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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사장, 박철홍 제닉 대표, 이선주 엘앤피코스메틱 글로벌전략총괄 대표, 이해광 P&K피부임상연구센타 대표, 문성기 씨엘바이오 부사장, 휴메딕스 김진환 대표

최근 화장품업계에서 사업 확대를 위한 ‘전문가’를 모시기 위한 영입 전쟁이 치열하다.


업계에 따르면 콜마비앤에이치, 네오팜, 제닉, 참존, 휴메딕스, 엘앤피코스메틱, 듀이트리, 씨엘바이오, 자이글, P&K피부임상연구센타, 지피클럽, 씨티케이코스메틱스, 원익, 뷰티스트림스 등이 외부 전문가 영입을 통해 사업 확장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영기획,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으며 화장품 관련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아왔다.


화장품기업들은 ‘새로운 얼굴’을 신임 대표 또는 임원으로 임명하며 향후 적극적인 행보를 예고하고 나섰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올해 1월 자회사 에치엔지 대표를 역임한 윤여원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 화장품 트렌드 변화와 시장 분석을 담당하며 한국콜마의 성장과 K뷰티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네오팜은 지난해 3월 이주형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 이주형 대표는 한국콜마 경영관리본부장과 맘스맘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제닉은 리더스코스메틱과 닥터글로덤 대표를 역임한 박철홍 대표를 2018년 7월 선임했다. 박철홍 대표는 화장품 및 마스크팩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와 글로벌 영업력을 갖춘 전문가로 뷰티 한류를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참존은 지난해 9월 이후 이영인, 지한준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영인 대표는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위상과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리고 실적으로 증명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휴메딕스는 지난해 7월 한화갤러리아 마케팅·영업부서 출신의 김진환 대표를 임명했다. 휴온스에서 제약 영업을 거쳐 휴메딕스 영업마케팅 본부 책임자로 에스테틱 사업 성장을 주도했다.


엘앤피코스메틱은 지난 2018년 이선주 글로벌전략총괄 대표를 영입한 바 있다. 이선주 대표는 입생로랑, 키엘 등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성장시켰고 로레알 코리아 부문장을 역임했다.


듀이트리는 지난해 12월 박남희 대표를 새롭게 선임했다. 박남희 대표는 한국화장품, 로레알, 한불화장품 등을 거쳐 클라란스 지사장, 아나코코리아 등을 역임했다.


씨엘바이오는 지난해 2월 매일유업 고객전략본부 이사를 역임한 문성기 H&B사업부 총괄 부사장을 영입했다. 문성기 부사장 LG생활건강에서 26년간 근무하며 온·오프라인 마케팅, CRM을 총괄한 전략마케팅 전문가로 꼽힌다.


자이글은 최근 이성호 상무를 영입하며 경영 효율화에 나섰다. 이성호 상무는 LG이노텍, GS홈쇼핑을 거쳐 홈앤쇼핑 본부장을 역임한 경영기획 전문가로 알려졌다.


P&K피부임상연구센타는 한국에 최초로 인체적용시험의 개념을 도입한 이해광 대표를 선임했다. 1993년 아모레퍼시픽 입사 이후 약 26년간 피부 연구와 화장품 인체적용시험에 매진한 피부 과학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된다.


지피클럽은 지난해 9월 나영중 제이엠솔루션 중국 항주법인 지사장을 영입했다. 나영중 지사장은 헤리즈미 대표, 토니모리 중국 본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밖에도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비디비치코스메틱 마케팅 총괄 임원을 역임한 최선영 부사장을, 원익은 위닉스 대표이사를 역임한 장홍식 대표를, 뷰티스트림스는 컨설팅·패션·뷰티·리테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진정임 한국 대표를 선임했다.


새롭게 화장품 사업에 진출한 기업들도 전문가 영입에 힘을 쏟고 있다.


바바그룹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더뷰티풀 팩터’는 김성수 코스메틱사업본부 전무가 총괄하며 아로마무역 화장품 브랜드 ‘밀렌’은 이영건 사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화장품기업들이 외부에서 영입한 인물을 대표 및 임원으로 내세워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기존에 갖고 있는 인지도와 신규 선임된 전문가 능력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화장품기업들의 외부 전문가 영입은 분위기 쇄신을 통해 관련 사업에 적극 나서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하지만 전문가 영입이 가시적인 성과로 연결되는 경우는 많지 않은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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