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00
 
Home   >   뉴스   >   전체

바이엘, 약용 스킨케어 신제품 공동개발 제휴

美 애지트라와 피부 미생물군집 기반 공동연구 취지

입력시간 : 2020-01-14 12:09       최종수정: 2020-01-17 10:22
  • 트위터
  • 페이스북
확대 축소 프린트 메일보내기 스크랩

Staphylococcus_epidermidis.png

독일 바이엘 그룹이 미국 코네티컷주 중부도시 파밍턴에 소재한 임상단계 피부의학 전문 생명공학기업 애지트라(Azitra)와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표했다.


양사는 피부 미생물군집(microbiome)을 구성하는 세균들을 확인하고 특성을 규명하는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해 손을 잡은 것이다.


애지트라 측이 표피포도상구균 균주들과 관련해 보유한 특허를 적용해 각종 피부증상들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후보물질들을 확인하겠다는 취지.


특히 바이엘 측은 공동연구를 통해 도출된 성과를 기반으로 표피포도상구균(사진) 균주들을 이용한 새로운 내추럴 스킨케어 제품들을 개발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언급하면 민감성 피부와 습진이 나타나기 쉬운 피부 등을 위한 약용 스킨케어 제품, 그리고 아토피 피부염 등의 피부질환 치료제 등을 개발해 선보이겠다는 의미이다.


애지트라는 지난 2014년 예일대학에 소속된 과학자들에 의해 설립된 생명공학기업이다.


이와 관련, 최근 공개된 연구결과들에 따르면 피부친화적 세균들을 비롯한 미생물들이 피부를 외부의 적대적인 침입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임이 잇따라 시사되어 왔다.


여기서 ‘피부친화적 세균’이란 피부 미생물군집을 지칭한 것이다.


이처럼 피부친화적인 세균들은 아토피 피부염, 여드름 및 주사비(酒筱鼻: 딸기코 등과 같이 안면에 발적 부위가 나타나는 모세혈관 확장증 동반증상) 등의 피부질환들을 개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창상(創傷)이 빠르게 치유될 수 있도록 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되기도 했다.


바이엘 그룹 이사회의 일원이자 컨슈머 헬스 사업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하이코 쉬퍼 사장은 “피부 미생물군집이 보다 많은 수의 사람들이 원하는 내추럴 스킨케어 제품들을 개발하고 발매하는 데 유망한 플랫폼 역할을 제공하고 있다”며 “바이엘이 자체연구 뿐 아니라 외부의 제휴선과 함께 과학적인 근거에 기반한 컨슈머 헬스 제품들을 개발하는 데 전력을 기울여 왔던 만큼 애지트라 측과 제휴하게 된 것을 환영코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애지트라가 이미 일부 표피포도상구균 균주들이 건강한 피험자들에게서 내인성을 확보하고 있음을 입증한 만큼 이제 우리는 효능을 입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에 착수코자 한다”고 덧붙였다.


애지트라의 리차드 앤드류스 대표는 “피부건강 및 외모의 향상을 위해 미생물군집이 괄목할 만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잠재력을 입증하는 데 매진해 온 기업이 애지트라”라며 “바이엘과 협력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단언했다.


실제로 애지트라 측이 보유한 다목적 플랫폼 기술은 다양한 유익균들 가운데 아토피 피부염이나 여드름, 건선 등의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되는 세균들을 선별적으로 스크리닝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으로 보인다.


바이엘은 아울러 애지트라 측이 보유한 유전자 변형 세균들을 피부의학이나 영양학, 소화기계 건강 등의 분야에 적용하고 활발한 연구‧개발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뷰티누리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트위터
  • 페이스북
확대 축소 프린트 메일보내기 스크랩
독자 의견남기기

독자의견쓰기   운영원칙보기

(0/500자)

리플달기

댓글   숨기기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
홈으로   |   이전페이지   |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