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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로더, 닥터자르트·DTRT 전격 인수

아시아 뷰티 브랜드 최초, 스킨케어 부문 리더십 강화 목적

입력시간 : 2019-11-18 21:15       최종수정: 2019-11-1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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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자르트_이미지자료1] 닥터자르트_에스티 로더.jpg

닥터자르트와 DTRT의 모회사 해브앤비가 글로벌 화장품 기업 에스티로더 컴퍼니즈(Estée Lauder Companies Inc..)에 인수된다.


에스티로더는 해브앤비의 지분 전량을 인수하는 계약에 서명했다고 18일(미국 현지 시각) 발표했다.


에스티로더는 2015년 해브앤비에 소액 투자한 바 있으며, 4년간의 성공적인 파트너십 구축 이후 이번 인수가 이뤄졌다. 모든 인수 절차는 오는 12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인수는 에스티로더가 아시아 기반의 뷰티 브랜드를 인수한 첫 번째 사례로 눈길을 끈다.


에스티로더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킨케어 브랜드 중 하나인 닥터자르트가 스킨케어 부문의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고 특히 아시아·태평양, 북미, 영국 등에서 보다 넓은 소비자층에게 다가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4년 설립된 해브앤비는 ‘Health & Beauty’를 사명으로 한 코스메틱 브랜드 전문경영 기업으로 전체 기업가치는 17억 달러(약 2조원)으로 평가 받는다.


2005년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자르트’를 론칭한 뒤 BB크림을 시작으로 민감성 피부를 위한 보습 라인 ‘세라마이딘’과 진정 라인 ‘시카페어’를 차례로 출시하며 급성장했다.


현재 전 세계 37개 지역에 진출해 있으며 매출도 2015년 863억원에서 2018년 4898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에스티로더는 닥터자르트가 피부과학과 예술의 독특한 조합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층에 어필하며 미국과 아시아의 밀레니얼 세대의 열렬한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과 우수하면서도 빠른 속도의 혁신과 신속한 시장 출시 역량, 파격적인 제형 등을 높게 평가했다.


해브앤비 이진욱 대표는 인수 절차가 마무리된 후에도 설립자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해브앤비 이진욱 대표는 “4년 전 전략적 관계가 시작될 때부터 에스티로더와 전세계 고객들에게 최고의 스킨케어 및 뷰티 상품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미션을 공유해왔다”며 “브랜드를 전세계적으로 혁신하고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에스티로더와 파트너십을 계속할 수 있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스티로더 파브리지오 프레다 회장 겸 대표이사는 “에스티 로더가 아시아 기반의 뷰티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인수한 사례”라며 “닥터자르트의 고품질 스킨케어 제품은 에스티로더의 다양한 고급 뷰티 브랜드 포트폴리오에 전략적으로 추가되기 적합하며 앞으로도 전세계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티 로더 윌리엄 로더 회장은 “닥터자르트의 기업가 정신과 창의성은 에스티 로더에 완벽하게 맞아 떨어진다”며 “세계적으로 스킨케어 부문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닥터자르트와 같은 과학 중심의 첨단 브랜드의 영향력은 부정할 수 없고 해브앤비를 가족으로 맞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닥터자르트는 2019년 광군제에서 마스크 제품군, '시카페어 세럼' '바이탈 하이드라 솔루션 캡슐 앰플' 등으로 1억 위안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295%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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