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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336개, 중국은 ‘첫 매장’ 유치 경쟁 중

도시 홍보 및 일자리 창출 등 이점 ‘적극 활용해야’

방석현 기자   |   sj@beautynury.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입력시간 : 2019-11-19 06:40       최종수정: 2019-11-19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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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매장 밀집 도시.jpg

중국에 진출 계획이 있는 우리 기업들은 도시 홍보 효과 및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이점이 있는 첫 매장 경제를 활용할 필요가 있을것으로 보인다.


KOTRA 난징 무역관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중국 내 브랜드별 첫 매장은 소비자들의 패션, 트렌드에 대한 강한 욕구와 높은 소비력을 감안해 선진도시를 우선 선정하고 있으며 1선 도시, 신(新)1선 도시에 집중돼 있다고 분석했다.


첫 매장(首店)은 브랜드가 특정 지역에서 오픈한 최초의 매장으로 팝업스토어, 체험매장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한 지역 내에 첫 매장을 열어 브랜드 가치와 지역의 자원을 최적으로 결합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일으키는 첫 매장 경제(首店经济)가 각광받고 있다는 것이다.


중상데이터(中商数据)가 발표한 ‘2019년 1분기 첫 매장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내 첫 매장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도시인구·물류·비즈니스 환경·소비력 등에서 비교우위가 있는 상하이가 1진, 홍콩·베이징 등이 2진, 청두·광저우·선전·항저우·난징 등이 3진 도시로 분류된다.


2018년 항저우, 난징 등 3진 도시가 40여 개 브랜드의 중국 첫 매장을 유치해 전체의 20%를 차지함으로써 2진 도시에 자리 잡은 브랜드 수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2019년 상반기 336개의 첫 매장이 오픈했으며, 그중 상하이, 베이징, 청두, 광저우, 항저우, 선전 등에 밀집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 소매업계는 2015년부터 첫 매장 입지를 통한 브랜드 가치 및 운영 역량 확대의 경제적 효과를 인식하기 시작했다. 선전(深圳), 청두(成都), 항저우(杭州) 등의 도시들이 역내에 문을 연 첫 매장을 활용해 도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중국 정부도 올해들어 첫 매장의 경제적 가치를 인정, 중국 주요 도시에서 관련 정책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상하이는 중국 도시 중 처음으로 ‘첫 매장 경제’ 개념을 제시하고 첫 매장 유치 상황 통계를 발표한 지역이다. 상하이에서 문을 연 첫 매장 수량은 2017년 226개에서 2018년 835개로 큰 폭의 증가 추세를 보이며, 중국 소비 시장에서의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세계 신제품 첫 출시 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1호 플래그십 스토어가 정착된 상태다. 이와 관련한 상표권 보호 강화 등의 9가지 조치도 마련된 상황.


청두는 청두시 첫 매장 경제 발전 촉진 방안, 도시 첫 매장과 특색 매장 발전 가속화에 관한 실시의견 등을 발표하며 첫 매장의 입점을 독려하고 있다. 2018년 청두에 약 200개의 첫 매장이 들어섰으며, 2019년 1분기에만 60여 개의 첫 매장이 오픈한 상태다.


베이징도 왕푸징(王府井), 시단(西单), 싼리툰(三里屯) 등의 도심 위주로 각 브랜드의 첫 매장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KOTRA 난징 무역관 관계자는 “중국은 앞으로 2, 3, 4선 도시까지 첫 매장 경제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첫 매장 경제를 잘 활용한다면 도시 홍보 효과 및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이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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