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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티, 프로페셔널 뷰티 사업부문 매각 수순?

구조조정案 일부..헤어케어 브랜드, 브라질 자회사 포함

입력시간 : 2019-10-23 16:12       최종수정: 2019-10-3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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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티’가 현재 진행 중인 전략적 검토안의 일부를 21일 공표했다.

경영진 및 이사회가 ‘코티’를 향수, 화장품 및 스킨케어 사업부문에 한층 더 집중하는 체제로 구조조정을 진행해 나가기로 결정했다는 것.

이에 따라 ‘코티’ 측은 자사의 프로페셔널 뷰티 사업부문 및 관련 헤어케어 브랜드, 그리고 브라질 자회사(Coty Brazil) 등의 미래를 놓고 전략적인 대안을 적극 모색 중이라고 이날 설명했다.

특히 현재 모색 중인 전략적인 대안들 가운데는 매각 시나리오까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코티’ 측의 전언이다. 아울러 매각이 이루어질 경우 여기서 확보된 자금은 부채를 낮추고 주주들에게 투자수익이 돌아가도록 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코티’는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를 자문사로 선정하고, 내년 여름까지 필요한 절차를 마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공개된 전략적 플랜은 앞서 ‘코티’ 측이 공표했던 구조조정(turnaround) 플랜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다.

‘코티’ 측은 지난 7월 회사의 경영역량을 개선하고, 자산을 선용해 재무구조를 크게 개선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요지의 구조조정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그 후 경영진 및 이사회는 면밀한 분석작업을 진행한 끝에 현재 경영이 크게 호전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프로페셔널 뷰티 사업부문의 미래 성장기회는 회사의 핵심전략 영역에서 벗어날 때 현실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결론을 도출한 상태라고 이날 '코티‘ 측은 언급했다.

‘코티’의 피에르 로비에스 회장은 “2019 회계연도의 회사 경영상태를 안정화시킨 후 우리는 지난 7월 초 구조조정 계획을 공표한 바 있다”며 “오늘 발표된 내용은 구조조정이 한층 가속페달을 밟을 수 있도록 하면서 ‘코티’의 리포지셔닝을 뒷받침하기 위한 취지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다시 말해 ‘코티’를 좀 더 주력분야에 집중하고 민첩한 경영이 이루어지는 기업으로 탈바꿈시키면서 재무제표상에서 디레버리지(deleverage: 채무를 줄이고 경영상태를 호전시키는 것)를 단행하고, 최대의 성장잠재력이 내포되어 있는 분야에 대한 투자역량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로비에스 회장은 뒤이어 “프로페셔널 뷰티 사업부문의 경영진이 강력한 사업발판을 구축하는 동시에 최고의 사업 소유주를 찾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면서 주주들에게 더 많은 가치가 돌아가도록 하고, ‘코티’의 다른 핵심사업 분야들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자 지난 3년여 동안 믿을 수 없을 만큼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 왔다”고 치하했다.

투자기업 JAB 홀딩스의 상무이사로 재직 중이면서 ‘코티’ 이사회를 이끌고 있는 페터 하르프 의장은 “오늘 발표된 내용이 이사회 뿐 아니라 ‘코티’의 최대주주인 JAB 홀딩스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라며 “프로페셔널 뷰티 사업부문에 대한 전략적 대안은 회사와 주주들을 위한 최고의 가치실현이 이루어질 수 있는 최선의 선택처를 찾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뒤이어 “우리 이사회는 ‘코티’가 견줄 수 없는 향수, 화장품 및 스킨케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적극 활용해 성장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믿음에 한치의 흔들림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티’의 프로페셔널 뷰티 사업부문은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부문에서 글로벌 2위에 랭크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웰라’, ‘클레롤’, ‘OPI’ 및 ‘ghd’ 등의 헤어케어 및 네일컬러 브랜드들을 보유해 왔다. 전 세계 100여개국에 진출해 있는 가운데 25만여명의 미용사들이 선택하는 브랜드들이다.

‘코티’ 측이 이날 전략적 대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힌 프로페셔널 뷰티 사업부문 및 관련 헤어케어 브랜드들과 브라질 자회사 등은 2019 회계연도에 총 27억 달러 안팎의 매출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매각이 이루어질 경우 ‘코티’는 부채가 영업이익(EBITDA: 이자, 세금, 감가상각 차감 전 영업이익)의 3배 수준으로 조정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오는 2023 회계연도까지 중기 영업이익률이 14~16% 선에서 형성될 것이라는 가이드라인에는 변함이 없다고 이날 ‘코티’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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