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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화장품 기업 두곳 중 한곳 ‘여성임원 제로’

AP는 가장 많은 기업에…“경단녀 직업훈련 강화 등 실효성 높여야”

방석현 기자   |   sj@beautynury.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입력시간 : 2019-10-23 06:40       최종수정: 2019-10-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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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화장품기업 대부분에서 여성 임원이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임원이 한 명도 없는 곳은 절반에 달했다.


금감원에 공시된 주요 20개 화장품기업의 상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기업 중 무려 10곳이 여성 임원이 전무했으며 3곳은 여성임원이 한명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일반기업의 여성 임원 비율이 평균 17%인 것을 감안하면 20대 화장품기업 중 절반 이상이 이에 못 미쳐 유리천장이 심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성 임원이 전무한 곳은 리더스코스메틱, 잇츠한불, 위노바, KCI, SK바이오랜드, 대봉엘에스, 세화피앤씨, 프로스테믹스, 연우, 제닉 등이다.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임원 78명 중 17명이 여성 임원으로 전체 직원 중 여성 임원의 비율은 21%로 나타나 여성 임원이 가장 많은 화장품 기업에 꼽혔다.


이어 에이블씨엔씨(3명, 20%), 토니모리(2명, 20%) 등의 비율을 보여, 여성 임원의 비율이 높은 편에 속했다.


다음으로 한국콜마(17.1%), 코스멕스(14.3%), LG생활건강(11.4%), 한국화장품(11.1%), 코스메카코리아(10%), 미원상사(5.9%), 코스온(5.5%) 순이었다.


한편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8년까지 '30-50클럽' 7개국의 여성 고용지표 6개를 분석한 결과 생산가능인구수와 경제활동참가율, 취업자수, 고용률 등 4개 지표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50클럽은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이상, 인구 5천만명 이상인 국가로 미국과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한국 등 7개국이다.


지난 10년간 여성 생산가능인구 증가율은 한국이 13.9% 증가해 가장 높았고 이탈리아(8.3%), 영국(8.1%), 프랑스(5.4%), 독일(4.7%), 일본(4.3%), 미국(3.6%) 등의 순이었다.


같은 기간 취업자 수 증가율도 한국이 12.7%로 독일(10.2%)과 영국(8.8%) 등을 앞섰다.


한국의 경제활동참가율은 2008년 54.8%에서 지난해 59.4%로 개선됐지만, 상위 5개국보다 크게 낮았다.


한경련 관계자는 "유연근무제 활성화와 기업의 여성고용 유지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해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해야 한다"며 "경력단절 여성의 직업훈련 강화와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확대 등 재취업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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