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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사이언스’ 이미지 강화 나섰다

‘대한민국 뷰티박람회’서 가운 착용 등으로 전문성 강조

입력시간 : 2019-10-14 06:40       최종수정: 2019-10-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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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뷰티박람회 가운.jpg

국내 화장품기업들이 기존 K뷰티의 인기 요인으로 꼽혔던 ‘가성비’를 벗고 ‘과학(science)’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10~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뷰티박람회’에서는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졌다.


박람회에서는 병원 및 약국, 연구실에서 자주 착용하는 ‘흰색 가운’은 물론 직원들의 옷차림을 ‘흰 티’로 통일한 모습이 적지 않게 확인됐다.


코스알엑스, 코스메랩, 코스코디, 엘리닉, 판디스코리아, 닥터조아이비에스랩, 티샤(TISHA), 세르본(CELEBON)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가운 및 흰색 옷을 착용했다.


이는 화장품 브랜드들이 제품은 물론 마케팅에서도 컬러를 활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흰색은 정갈하고 깨끗해 보이는 동시에 전문적인 느낌을 줄 수 있다. ‘과학자’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도 실험실과 흰색 가운이다.


피부 과학을 뜻하는 ‘더마톨로지(Dermatology)’와 화장품을 뜻하는 ‘코스메틱(Cosmetic)’의 합성어인 더마코스메틱에서는 대부분 전문성을 위해 화이트 컬러를 내세워 왔다.


업계 관계자는 “전시회에서의 가운 착용은 수많은 화장품 브랜드 사이에서 차별화하고 ‘피부 전문가’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특히 바이어들에게 ‘전문가가 추천하는 제품’이라는 인식을 주기 때문에 해외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흰색 가운을 착용할 경우 고급 제품으로 인지하는 경향이 있어 고가 정책을 펴는 화장품 브랜드들이 선호해 왔다”며 “그러나 많은 기업들이 컬러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브랜드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오히려 ‘비슷한 제품이 많다’고 평가되는 K뷰티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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