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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원장님표 화장품, HOT한 ‘탈모시장’ 경쟁

프로스테믹스·정진호이펙트 등 소비자 신뢰 바탕 ‘인기몰이 중’

방석현 기자   |   sj@beautynury.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입력시간 : 2019-10-14 06:40       최종수정: 2019-10-1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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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원장님표 화장품들의 탈모시장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환자들에게서 얻은 신뢰를 바탕으로한 특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프로스테믹스 박병순 대표는 셀파크 피부과를 운영하고 있는 피부과 전문의다. 지난 9월 프로스테믹스의 주력 상품인 줄기세포 배양 기술을 바탕으로 탈모 방지에 특화된 ‘레드스테믹스’를 론칭했다.


이 제품은 ‘엑소좀(Exosome)’을 활용한 기초 화장품(밸런싱 토너, 토탈 세럼, 올인원 크림) 총 3품목으로 향후 샴푸나 헤어 앰플까지 제품군이 확대될 예정이다. 엑소좀은 전달체 역할을 하는 나노 케리어로 세포 간 신호전달 핵심물질이다. 이중으로 된 지질막 구조가 세포의 유효한 성분들이 파괴되지 않게 보호하고 다른 세포로 전달해 세포의 활력과 생명력을 부여한다.


피부와 두피 재생에 효력을 인정받은 AAPE(지방 줄기세포 유래 단백질 추출물) 성분도 레드스테믹스에 함유됐다. AAPE는 300여 가지의 성장인자와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어 상처 치유와 탄력, 탈모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


회사에 따르면 AAPE는 유럽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대조군 대비 모발 양이 7.5% 증가하는 등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현재 멕시코 1900여 개 병·의원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아르헨티나 25곳, 코스타리카 5곳, 콜롬비아 3곳 등 중남미 시장은 물론 일본 200여개 병원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 운영하던 셀파크 피부과는 복합 피부 재생 공간 ‘셀파크 뷰티리조트’로 새롭게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곳에는 피부 재생 관련 원스톱 서비스 및 줄기세포 재생효과를 극대화한 엑소좀 적용 제품 체험존 등이 마련된다.


서울대병원 교수이자 피부 노화 연구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정진호 교수는 다양한 임상과 연구를 바탕으로 한 ‘정진호이펙트’로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회사에서 개발한 펩타이드 기반의 제품을 활용, 현재 탈모에 관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중으로 내년 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정 교수는 최근 ‘제이제이호 더마 플러스(JJ·HO DERMA+)’를 론칭했다. 이 제품은 정 교수가 피부에서 소실된 혈액형 당을 다시 증가시키면 건조한 피부가 호전된다는 사실을 임상연구 결과로 확인하고 관련 특허기술을 화장품에 담아낸 제품이다. 지난 7월 중국 상장사인 컬러레이로부터 23억 원을 투자받고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도 했다.


최근 베이비 라인의 TV CF를 진행,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서는 한편, 삼진제약과 협업해 약국 화장품 시장의 저변확대에 나설 계획이며, 상승 모멘텀을 위한 상장 계획도 갖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탈모방지 샴푸인 피토페시아와 P1P스킨라인 등의 화장품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피토스도 ‘더 블랙 모발이식 네트워크’와 협업해 병원 내방객들을 대상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더 블랙 프리미엄’과 탈모 방지에 특화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제품 제조는 탈모 방지 화장품 TS트릴리온의 제조사로 유명한 우신화장품에서 맡았다.


이밖에 고운세상피부과 원장 출신인 안건영 대표는 ‘닥터지’ 브랜드를 통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엘앤씨바이오의 바이더닥터아토는 자회사 글로벌의학연구센터의 이광훈 대표가 관여하고 있다. 이 대표는 연대 세브란스 병원의 피부과 전문의 출신이다. 


업계 관계자는 “피부과 원장님표 화장품들이 소비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한 특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탈모 방지 제품 시장에서의 두드러진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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