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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점포 공실률 치솟아도 이‧미용업소 개설 ↑

‘브렉시트’ 탓 불확실성 불구 상반기 점포 수 늘어

입력시간 : 2019-10-08 16:30       최종수정: 2019-10-0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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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호황!

영국 미용사협회(NHF)가 시장조사기관 로컬 데이터 컴퍼니(Local Data Company)의 2019년 상반기 소매‧레저 시장분석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3일 공개한 내용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심 자영업계가 유례없는 불황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서도 유독 뷰티‧헬스업종은 점포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실제로 이날 영국 미용사협회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점포 공실률이 지난 2014년 이래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유명 브랜드 숍을 비롯한 도심 번화가의 점포들이 줄줄이 문을 닫고 있는 가운데서도 뷰티‧헬스업종을 나홀로 호황을 구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에 점포 수가 늘어난 8개 도심 자영업종 가운데 6개를 뷰티‧헬스업종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을 정도.

상반기 동안 점포 수가 늘어난 업종을 보면 ▲이발소(352곳+) ▲미용실(179곳+) ▲네일살롱(108곳+) ▲카페(108곳+) ▲헬스클럽 및 체육관(103곳+) ▲주류업소(89곳+) ▲대체‧보완의학 시술소(60곳+) ▲이발소‧미용실 겸영업소(56곳+) 등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영국 미용사협회는 “고객을 확보하고 유지하는 일이 과거 어느 때보다 어려운 과제로 부각되고 있지만, 미용실의 경우 ‘브렉시트’(Brexit)로 인한 경제적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윤을 창출하고 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한 예로 이발소의 경우 상반기 동안 매일 거의 2곳 가깝게 신규개설된 것으로 나타나 영국 미용사협회의 분석을 뒷받침했다.

영국 미용사협회는 런던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민텔(Mintel) 측의 분석을 인용하면서 고객들에게 부가가치 또는 편의성을 안겨주는 각종 서비스 및 트리트먼트의 제공을 통해 업종의 성장에 가속도가 붙고 있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영국 미용사협회 및 영국 이용사협회를 함께 이끌고 있는 힐러리 홀 회장은 “이‧미용업종이 올해 상반기에 성장세를 구가한 몇 안 되는 소매업종에 포함되었다는 것은 고무적인 소식”이라며 “고객이 행복감을 느끼고 지갑을 열 수 있도록 이끌기 위해 갖가지 트리트먼트 및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아침 일찍부터 또는 밤 늦게까지 점포의 문을 열고 있거나, 온라인 예약을 받거나, 남성 고객들에게 그루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브렉시트’로 인한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임금이 상승하고 있는 데다 임대료까지 치솟고 있는 현실을 배경으로 고객을 유치하고 관리나는 데 어느 때보다 많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이‧미용업소들은 꿋꿋하게 이윤을 창출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해 보이는 부분이라고 힐러리 홀 회장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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