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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경제’ 글로벌 소비 트렌드로 부상

‘나이트 이코노미’ 각광…심야 노동 유발 '부정적 시각' 공존

방석현 기자   |   sj@beautynury.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입력시간 : 2019-09-23 15:00       최종수정: 2019-09-2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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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경제가 경기부양, 쇼핑 플랫폼 경쟁력 제고 등의 수단으로 활용되며 글로벌 소비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 언론 VN익스프레스는 최근 뚜오이쩨가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중국이 추진 중인 야간경제 활성화 방안을 연구해 보고서를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시민과 관광객이 쇼핑·관광·요식업·엔터테인먼트 등의 경제 활동을 야간에도 이어 나가게 함으로써 소비 잠재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신문은 다소 보수적 분위기에 행정수도로 규제가 엄격했던 하노이의 경우 최근 3~4년 사이 관광객이 급증하고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야시장과 식당·위락시설 등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식당이나 위락시설 등의 영업시간이 오후 9~10시까지 였지만 최근 24시까지 영업하는 경우가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중국도 야간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대표적 국가다.


무역협회 청두지부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알리바바가 중국의 야간경제를 촉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 상하이, 지남, 톈진 등에서 야간경제(오후 6시~다음날 아침 6시 사이 발생한 서비스 활동)가 새로운 소비 촉진방안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특히 야간 경제가 중국 소비영역에서 주목해야할 새로운 성장 포인트라고 했다.


알리바바 기업이 24일 발표한 ‘야간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타오바오왕(淘宝网) 데이터기준 21시~22시 사이 거래량이 가장 많으며, 야간거래량이 하루 전체 거래량의 3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 및 야식 문화도 허마셴셩 (盒马鲜生) 데이터기준, 19~20시의 소비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으어러마(饿了吗) 데이터 기준, 2선 도시들의 배달음식 소비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며, 쇼핑과 외식 분야에서 야간경제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중동도 마찬가지다.


Arabian Business는 UAE의 전자 상거래 기업 Noon.com이 온라인 쇼핑객이 가장 활발한 시간은 오후 11시~오전 2시까지이며, 오프라인 쇼핑몰 폐점시간부터 온라인 쇼핑몰이 호황을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자상거래가 앞으로 4~5년 내에 글로벌 교차 상장으로 주식 시장에 떠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야간 경제가 경쟁력 제고 방안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


한편 야간 경제가 글로벌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지만 이로인한 이커머스 업체들의 새벽 배송은 과포장과 심야노동 문제등을 유발한다는 부정적인 시각도 공존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야간경제는 숨겨진 야간소비 수요를 찾아내 경제활동을 이끌어내는 만큼 대낮 소비의 절반이상이 심야경제에서 창출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과포장과 심야노동 유발 문제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공존하는 만큼 이 부분은 기업들이 해결해 나가야할 숙제가 될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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