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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다 ‘감성’ 소비자와 교감 중요”

아모레퍼시픽 제시카 핸슨 미국법인장 , 인플루언서 신뢰 강조

김태일 기자   |   neo@beautynury.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입력시간 : 2019-09-23 06:40       최종수정: 2019-09-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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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은 세계 12위의 화장품기업이지만 미국에서는 여전히 상대적으로 작은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흥미로운 이중성이지만 아직 미국에 진출한지 15년 남짓으로 이제 막 인지도를 넓혀가기 시작했다”

아모레퍼시픽 제시카 핸슨 미국 법인장은 ‘인터참 코리아 2019’ 부대행사로 열린 ‘INNOCOS 2019’에서 미국 시장에서의 혁신을 실행에 옮긴 행보와 디지털 혁신이 최근 트렌드를 어떻게 뒷받침하는지, 인플루언서와 관계형성을 통한 경영 (IRM : Influencer Relationship Management)에 대한 생각들을 공유했다.

기술보다는 감성으로 접근

핸슨 법인장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이 가장 주력하고 혁신적으로 실행에 옮긴 것은 콘텐츠 크리에이션이라고 밝혔다.

특히 젊은층의 소비자들은 놀라운 상품 스토리나 기술에 대해 얘기 하는것에 귀를 기울이지 않아, 감성적으로 접근 할 필요가 있다.

그녀는 “젊은 소비층은 제품에 대한 이야기나 브랜드, 기술력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며 “소비자들과 눈높이를 맞춰 교감을 해야 한다”고 감성적 접근을 강조했다.

이어 “소비자들과 무슨 일을 함께 할지, 어떻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지,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녹아 들어 갈지를 실용적(functional)이 아닌 감성(Emotional)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를 통해 참여를 유도하고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5년간 1만 개 이상의 새로운 브랜드들이 개발 됐지만 그만큼 소비자들의 시선을 돌리기 어렵고 다른 곳에 마음을 뺏기기 쉽다는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감성적 접근을 위한 핵심 콘텐츠 창출이야 말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도록 혁신이라 믿고 일관된 행보를 걷고 있다.

소비자와의 교감 위해 다양한 기술 이용

미국에서 플랫폼 재구축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거 전자상거래가 디지털 존재감 측면에서 볼 때 아직 5년도 안된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들은 새로운 유형에 속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핸슨 법인장은 “이니스프리 사이트를 재개설하고 개인별 니즈에 부응해야 한다는 측면을 감안해 소비자들과 가깝게 다가서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라며 “소비자들이 끊임없이 관심을 가질 만한 것들을 만들어 내고자 하는 취지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그러나 그들은 내일이면 다른 것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기 때문에 해시태그 ‘#fearofmissiongout’을 개설했다”며 “소비자들과 교감하고 스킨케어 분야에서 그들이 정말로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그들에게 적합한 정해진 일상은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직접적으로든 온라인상에서든 다양한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플루언서, 믿음 심어줘야

인플루언서와 관계형성을 통한 IRM이라는 용어가 등장 할 만큼,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하고 있다. 

핸슨 법인장은 “IRM이 대단히 중요한 것은 단지 인플루언서들이 게시물을 띄운 대가를 지급하는 수준의 것이 아니라 핵심적인 지금 이 순간들과 하루하루의 일상이라는 양 측면에서 믿음을 심어주는 일이기 때문”이라며 “이를 위해 지난 18개월 동안 전혀 다른 3개 기업들과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8개월 동안 트라이브 다이나믹스(Tribe Dynamics), 트랙커(Traackr), 옵틀리(Optly) 등과 협업을 진행해 인플루언서와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 대한 투자 규모가 50%를 넘어섰다

그녀는 “트라이브 다이나믹스와는 아모레퍼시픽이 보유한 브랜드들 뿐 아니라  경쟁력에 대한 분석정보까지 정확하게 이해하고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트랙커와는 관계형성 모델 구축에서의 인플루언서들의 역할과 특성을 이해하는데 대한 도움과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효과에 대해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옵틀리와는 ‘옵트-인(opt-in) 인플루언서 네트워크'를 통해 인플루언서들이  브랜드 또는 상품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며 “사용자 생성 컨텐츠를 통해 참여를 결정하고 포스팅 활동을 해야 하는 과정들에 대한 것으로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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