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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우수성 알린 스타트업들 해외서 '주목'

리메세·가로수·디코·모빌리스트 등 각광…‘현지화’ 필수

방석현 기자   |   sj@beautynury.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입력시간 : 2019-08-26 06:40       최종수정: 2019-08-26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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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타트업들이 혁신성으로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들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한국식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시킨 것이 아닌 ‘철저한 사전 준비와 현지화’로 주목받은 만큼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KOTRA는 최근 발간한 ‘2019 해외창업 성공사례집’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한국 스타트업으로 리메세, 가로수, 디코, 모빌리스트 등을 꼽았다. 


인도 소비자에게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스타트업 리메세(Limese)는 2016년 설립된 온·오프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인도 화장품 시장의 틈새를 파악한 후, 한국 및 인도 현지인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의 조합으로 현지 시장진입에 성공한 경우다.


다양한 국내 화장품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델리, 뭄바이 등의 인도 현지 백화점, 드럭스토어, 중소도시 유통 에이전트에게 직접 브랜드 제품을 공급하고, 온라인 직접 판매도 병행하고 있다.


2019년 4월에는 니베아, 유세 린, 라프레리를 보유하고 있는 독일 바이어스도르프(Beiersdorf) 사(社)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선정, 향후 바이어스도르프 인도 지사와 함께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2017년 10월에는 카카오 벤처스의 투자도 받으며,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향후 인도 유통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2·3선 도시에 장기적으로 투자, 유통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의 영세 상인들을 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로 주문, 로열티 프로그 램, 세일즈 콘텐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직영 오프라인 숍 운영을 통한 프랜차이즈 확대 계획이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득천 리메세 대표는 “인도는 경제성장률과 소비 수준이 급격히 상승하는 추세임에도 중저가 화장품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K뷰티 제품군을 인도 시장에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진 대표가 중국 상하이에 2014년 설립한 토탈 편집숍 ‘가로수’는 현재 항저우, 광저우 등을 포함한 중국 10개 지역에 40개 직영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 매출도 1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 대표는 중국의 내수시장 확대에 따른 소비재 시장에 주목, 패션, 뷰티, 문화, 콘텐츠, 카페 등 한국의 문화 거리 ‘가로수길’을 중국으로 옮겨오기 위해 노력했다.


중국 고객들이 원하는 스타일의 제품을 동대문 시장에서 찾아 곧바로 매장에 전시하고 판매하자 점차 매출이 오르기 시작했고, 하루에 7만 위안(1100만원)까지 매출이 올랐다.


이 대표는 “한국 기업이 중국에 진출할 때는 제품만이 아닌 문화를 반드시 같이 가져와야 하며, 반드시 중국 문화 및 중국 고객과 융합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7년부터 중남미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K팝, 한국 드라마 등의 콘텐츠를 활용, 온라인으로 한국어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디코(DICO)’는 향후 문화 콘텐츠도 적극적으로 소개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아마존 홈페이지에 한국제품 정보를 스페인어로 올려 주고, 상품에 대한 고객 문의 응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만큼 한국 중소기업들의 중남미 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회사를 지향하고 있다.


2017년 멕시코 시장에 진출한 모빌리스트(MOVILEST)도 중남미 시장을 무대로 모바일콘텐츠 유통 시장을 선점해 나가며 주목받고 있다. 2019년까지 잠금화면 광고 플랫폼 ‘COCOIN’과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COCONET’을 통해 1천만 명 이상의 사용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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