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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켈 그룹이 스타트업 컴퍼니에 투자한 이유는?

성장 지원 “주고” 트렌드 파악‧디지털 모델 확립 “받고”

입력시간 : 2019-08-23 13:47       최종수정: 2019-08-2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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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헨켈 그룹이 뷰티케어 부문의 스타트업 컴퍼니 2곳에 투자를 단행했다고 22일 공표했다.

베를린에 본사를 둔 가운데 지난 2017년 설립된 푸리슈(Purish)와 한해 앞서 프랑크푸르트를 본거지로 출범의 닻을 올린 유티풀(Youtiful)이 그곳들이다.

헨켈은 디지털 마켓 모델에서 자사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2곳의 신생기업에 투자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룹 내 벤처캐피털 사업부문인 ‘헨켈 벤처’(Henkel Ventures)에 의해 진행된 이번 투자는 디지털화를 촉진하기 위한 회사의 전략적인 우선현안에 완벽하게 부합될 뿐 아니라 헨켈 그룹이 뷰티 분야의 핵심 트렌드를 파악하고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는 데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헨켈 그룹 뷰티케어 사업부문의 게자 가이셀 벤터사업 담당대표는 “우리가 푸리슈와 유티풀을 대상으로 벤처 투자를 단행한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들 두 신생기업들이 혁신적인 디지털 마켓 비즈니스 모델에서 견줄 수 없는 역량과 전문성을 입증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뒤이어 “디지털 기술을 통해 소비자들과 직접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갈수록 중요한 부분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디지털 기술로 소비자들과 교감하면서 소비자들의 체험을 개선하고 트렌드를 조기에 포착할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헨켈 그룹은 푸리슈 및 유티풀과 긴밀한 협력을 진행해 그들의 사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가이셀 대표는 덧붙였다.

푸리슈는 Y세대와 X세대에 초점을 맞춘 가운데 각종 뷰티제품들의 첨단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신생기업이다.

이 회사를 설립한 필립 멜러 대표는 “우리가 사업을 진행하는 여정에서 전략적 제휴선으로 헨켈 그룹과 손잡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의 제휴야말로 글로벌 선도기업이 보유한 방대한 정보가 디지털 신생기업의 민첩함과 접목되어서 최고의 기회창출로 귀결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멜러 대표는 “앞으로 소비재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과 함께 소매유통 부문의 노하우를 보유한 헨켈 그룹과 제휴하면서 시장에서 회사의 지위를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마켓에서 회사의 성장이 가속페달을 밟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유티풀은 공동체 기반 소셜 셀링 플랫폼(social selling platform)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신생기업이다.

자사의 플랫폼을 통해 공동체가 온라인 표결을 거쳐 어떤 제품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고, 사용을 권고하고, 제품을 공급받을 것인지 결정토록 하는 독특한 내용의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유티풀의 설립자인 게랄트 하이덴라이히 대표는 “헨켈 그룹의 뷰티케어 사업부문과 유티풀이 동일한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뷰티업계에서 소비자들에게 참여의 폭을 넓히는 혁신을 가능케 했으면 하는 것이 우리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그런 의미에서 헨켈 그룹과 손잡게 된 것을 환영해마지 않는다고 언급한 하이덴라이히 대표는 “소비자들이 참여하고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들 두 신생기업은 정보제공 이외에 헨켈 그룹이 보유한 오픈 이노베이션 및 제휴 플랫폼 ‘헨켈 X’(Henkel X)에 대한 접근권을 보장받았다.

‘헨켈 X’의 마리우스 슈바르트 대표는 “신생기업 및 동종업계 기업들을 포함한 제휴선 사이의 교환을 촉진시켜 혁신의 문화가 꽃을 피울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이번에 투자를 단행한 두 신생기업들의 경우에도 가치 배가에 많은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뷰티 전문 전자상거래와 이머징 네트워크 마케팅 모델 분야에서 그들이 구축한 전문적인 노하우를 우리가 습득하고, 그 대가로 헨켈 그룹은 글로벌 마켓에서 사세를 확장하고 우리의 네트워크에서 최고의 제휴선과 연을 맺을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해 신생기업들이 성장궤도 위를 질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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