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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성들, 페이셜 스킨케어 이젠 소소익선!

1~2개 제품만 쓴다 25%.->28%..4개 이상 26%->18%로

입력시간 : 2019-08-13 14:37       최종수정: 2019-08-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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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익선”(多多益善)이라는 말은 많을수록 좋다는 의미를 내포한 표현으로 흔히 쓰인다.

반면 아직까지 귀에 익지는 않았지만, “소소익선”(少少益善)이라는 말도 존재한다. 적을수록 좋다는 의미이다.

욕실 내 캐비넷에 각종 페이셜 스킨케어 제품들을 가득 채워넣었던 영국 여성들이 변하고 있다. 복잡한 페이셜 스킨케어 제품들을 즐겨 사용하던 영국 여성들이 어느새 지쳐가는 모양새이다.

영국 런던에 글로벌 본사를 둔 시장조사기관 민텔(Mintel)이 8일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영국 여성들 가운데 28%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던 페이셜 스킨케어 제품 개수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같은 경향은 20~29세 연령대에 속하는 밀레니엄 세대의 경우 54%에 달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음이 눈에 띄었다.

민텔 측에 따르면 안면을 클렌징하기 위해 단 하나의 제품을 사용하는 여성들이 2018년에는 25%에 그쳤지만, 2019년 들어서는 28%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맥락에서 4개 이상의 페이셜 스킨케어 제품들을 사용해 자신의 안면을 클렌징하고 있는 여성들은 동일한 기간에 26%에서 18%로 급감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기간 동안 페이셜 클렌징 워시를 사용하는 여성들의 비율 또한 55%에서 50%로, 페일셜 클렌징 티슈를 사용하는 여성들도 54%에서 43%로, 페이셜 토너 사용 여성들도 29%에서 25%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민텔 측이 조사한 결과를 보면 영국 여성들의 색조화장품 구매량도 확연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스럽게 빛나는 피부를 원하는 트렌드가 부각됨에 따라 색조화장품 사용빈도가 뒷걸음치고 있다는 것.

실제로 평소 색조화장품을 사용하는 여성들의 31%가 올들어 색조화장품 구입빈도가 지난해에 비해 감소했다는 데 입을 모았고, 19%는 사용빈도가 줄어들었다고 털어놓았다.

페이셜케어 제품들도 최근 1년 동안 사용빈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데이크림/로션을 사용하는 여성들이 66%에서 60%로, 나이트크림/로션 사용 여성들은 48%에서 44%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BB(blemish balm) 크림, CC(colour correct) 크림 및 DD(daily defence) 크림 등을 사용하는 여성들의 비율도 지난해의 21%에서 올들어서는 15%로 확연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민텔 측은 영국의 페이셜 스킨케어 마켓이 올해 1% 가까이 줄어들어 전년도의 11억7,000만 파운드 규모에서 2019년에는 11억6,000만 파운드 볼륨으로 감소할 것이라 예상했다.

민텔의 알렉스 피셔 애널리스트는 “멀티-스텝 색조화장을 멀리하는 여성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심플함을 원하는 니즈가 미니멀리스트 스킨케어 제품을 원하는 추세로 옮겨가고 있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 같은 추세로부터 가장 큰 영향을 받기에 이른 제품으로 피셔 애널리스트는 일회용 물티슈를 꼽았다. 소비자들이 환경에 미치는 일회용 물티슈의 유해한 영향에 대해 눈을 뜨기 시작했다는 것.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일회용 제품들의 사용을 줄이는 여성들이 부쩍 많아졌다는 의미라고 피셔 애널리스트는 해석했다.

피셔 애널리스트는 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빛나는 피부를 원하는 트렌드에 힘이 실림에 따라 색조화장품 구매빈도가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색조화장의 감소추세는 메이크업 리무버 필요성의 감소라는 연쇄적인 영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일부 여성들은 일회용 물티슈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수건(washcloths)처럼 재사용이 가능하고 지속가능성이 확보된 대안들로 대체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쓰고 또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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