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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윤동한 회장, “머리숙여 사죄 경영 물러날 것”

사과문 발표에도 불매운동까지 이어져 결단

김태일 기자   |   neo@beautynury.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입력시간 : 2019-08-11 14:31       최종수정: 2019-08-1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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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 윤동한.jpg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이 11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날 것을 공식 발표했다.

윤동한 회장은 11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부 조회에서 참고자료로 활용한 동영상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사죄드린다”며 “개인적인 부족함으로 일어난 일이기에 모든 책임을 지고 이시간 이후 회사 경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과오는 무겁게 꾸짖어 주시되, 현업에서 땀 흘리는 임직원과 회사에 격려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윤 회장은 지난 7일 월례조회에서 최근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해 극보수 성향의 유튜브 영상을 틀어 논란이 된 후 9일 사과문 발표에도 불매운동까지 이어지는 상황에 결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영상에는 문제인 정부의 對일본 대응을 비난하고, 베네수엘라 여성이 7 달러에 몸을 팔고 있는 상황을 한국에 비유해 공분을 샀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100여명에 이르는 취재진이 모여 이번 사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대국민 사과문 전문. 

안녕하십니까. 윤동한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이런 일로 모시게 되어 송구합니다. 

지난 7일 회사 내부 조회 시 참고자료로 활용했던 동영상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피해를 입게 된 고객사, 저희 제품을 신뢰하고 사랑해 주셨던 소비자와  국민여러분께 거듭 사죄드립니다.

특히 여성분들께 진심을 다해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그 동안 불철주야 회사를 위해 일해오신 임직원 여러분께도 심심한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저는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저 개인의 부족함으로 일어난 일이기에 모든 책임을 지고 이 시간 이후 회사 경영에서 물러나고자 합니다. 

이번 일로 많은 심려와 상처를 드린 저의 과오는 꾸짖어 주시되 현업에서 땀흘리는 임직원과 회사에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저의 잘못에 대해 주신 모든 말씀을 겸허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가슴속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번 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을 다해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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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저씨 추천 반대 신고

당신은 정말 나쁜 인간 입니다.
지구에서 사라져 주세요.
(2019-08-12 07:48)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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