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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장품 시장 트렌드 ‘크로스오버’ 각광

자체 화장품 브랜드 론칭 이어져… 젊은층·SNS서 인기

입력시간 : 2019-07-29 06:40       최종수정: 2019-07-29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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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크로스오버(Crossover)’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중국에서 패션·식품 등 비화장품 기업들이 자체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하고 있다.


화장품업계에서 ‘크로스오버’란 비화장품 기업이 다른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화장품을 출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사회 소비품 소매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6월 중국 내 시중 화장품의 절대량은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한 265억 위안을 기록했다.


2017년 화장품을 사용하는 인구는 세계 2위이나 인당 화장품 소비액은 아직 38.5달러로 미국과 유럽의 1/5에 그쳤다. 색조 화장품의 인당 소비액이 미국과 유럽의 9% 수준에 불과하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12%씩 고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2년 화장품 시장 규모는 4446억 위안, 2023년 색조 화장품 시장 규모는 650억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를 통해 화장품을 출시한 기업은 샤오양 셩지엔(小杨生煎) 만두, 따바이투(大白兔), 저우헤이야(周黑鸭) 등이 꼽힌다.


샤오양 셩지엔이 신예 브랜드 ‘Chioture’와 함께 출시한 샤오롱샤 마스크팩은 sns에서 인기를 끌며 하루만에 2만개가 판매됐다.


따바이투가 향기도서관과 함께 출시한 향수는 1만 4000개 이상이 팔렸고 한정판 선물세트는 3분 만에 매진됐다.


저우헤이야는 미샤와 콜라보해 저우헤이야 케릭터를 이용한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자체 화장품을 출시한 비화장품 브랜드는 ‘자라’와 ‘쌈마(森马)’가 대표적이다. 자라는 색조 화장품 라인을, 쌈마는 친환경을 강조한 기초 화장품을 선보였다.


리한나의 ‘펜티뷰티(Fenty beauty)’도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SNS를 개설하고 샤오홍슈를 탐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생각하지 못한 크로스오버 제품은 SNS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반면 일시적인 이벤트로 그쳐 후속적인 수익으로 연결되지 못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비화장품 기업들이 화장품 시장에 진출하려는 이유는 중국 화장품 시장의 잠재력 때문”이라며 “크로스오버 상품의 경우 90허우와 95허우인 젊은 청년층이 주요 소비자로 전체 판매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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