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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화장품 진출 거점될 유망 ‘자유무역구’ 어디?

쓰촨·선전 등 규제완화…‘경내책임인’ 여부 확인 필수

방석현 기자   |   sj@beautynury.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입력시간 : 2019-07-16 06:50       최종수정: 2019-07-1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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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유무역구의 화장품 진출 거점 선정에 있어 경내책임인 여부 확인이 필수라는 제언이 나왔다. 지난해 말 중국식품의약국(NMPA)의 화장품 법규가 비안제(선 심사 후 관리 제도)로 변경되면서 화장품 기업은 반드시 중국 내에 ‘경내 책임인’을 지정해 판매를 할 수 있게 된 만큼 이들 도시들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2013년 중국은 상하이에 첫 자유무역시험구(FTZ)를 설치한 이후 2015년 ‘톈진, 광동, 푸젠’을 추가 지정했고, 2016년 9월 ‘라오닝, 저장, 후베이, 허난, 쓰촨, 산시성과 충칭시 지역’에 새로운 자유무역구를 설치하면서 자유무역구 3.0 시대를 열었다.


중국 상무부도 지난 달 30일 ‘2019년판 자유무역시험구 외상투자 진입 특별관리조치’를 내놓고 7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외자기업은 연예기획사와 영화관의 독자 운영이 허용되며, 5G(세대)통신 핵심부품과 반도체 패키징 장비 등 분야에서도 세수와 토지 매입 등에서 우대를 받게 된다.


지방 정부도 자유무역구에 대한 규제 완화를 통해 외국인 투자에 앞장서고 있다.


쓰촨성 정부는 최근 더양시, 쯔양시, 메이산시, 난충시, 쯔궁시 등 6개 지급시 및 1개 행정구를 자유무역실험 개혁 선도구를 구축할 계획을 밝혔다. 기존 설립된 쓰촨자유무역구를 바탕으로 구간을 더 개척해 구축할 예정이며, 특히 투자, 무역, 금융, 기술개혁, 정부 및 공공서비스 영역에 대해 실험 및 개혁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전시도 ‘자유무역시험구 개혁·혁신 심화 지원에 관한 조치 업무 방안'을 발표, 총 39개 조항의 투자환경, 상업 환경, 인적자원 등 다방면을 아우르는 개혁 조치를 출범했다.


이는 중국 선전의 자유무역시험구 규제완화를 통해 투자자 유치에 나서기 위한 것으로 개혁·혁신 심화 관련 조치를 선전의 핵심인 셔커우 자유무역시험구에서 시행해 효과를 거두기 위한 취지다.


이 개혁은 과학기술 이노베이션의 강점과 특징을 활용, 기술 서비스, 인적 자원 이용, 지적 재산권의 자산 증권화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증가하고 있는 중국 자유무역구 속 화장품 진출에 거점으로 활용할 만한 곳은 경내책임인이 있는 상하이와 저우산이 꼽힌다. 화장품 진출에 있어 필수인 경내책임인 여부를 확인해 중국에서 있을지 모를 불이익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2013년 9월 설립된 상해 자유무역구는 역내 푸둥신구에 다양한 선행조치를 실시해 탄력근무제 시범 도입, 제조업체 생산 피크 타임에 임시적인 근로계약 및 단기 고정 기간 근로계약 체결 허용, 화장품 비안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 장강 구역도 과학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지역으로, 특히 크로스보더(국경을 넘는 전자상거래) 연구에 강점을 갖고 있다.


중국 동남부 저장성에 위치한 저우산 자유무역구는 외상투자법인에게 다양한 혜택들을 제공해 주며, 지난해 8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바바를 협력사로 선정했다. 중국식품의약국(NMPA)와 공동으로 일원화된 전문검사기관을 설립, 화장품 위생허가 등록과 중국 판매를 위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박승찬 중국경연연구소장(용인대 중국학 교수)은 “중국의 자유무역구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경내책임인’여부를 확인해 이를 화장품 진출의 거점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각광받고 있는 크로스보더를 활용한 중국진출에 있어 제품의 경쟁력 제고 방안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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