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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비누·흑채·제모왁스 화장품 전환 6개월 앞으로

남은 6개월 간 업계 의견 적극 수렴

김태일 기자   |   neo@beautynury.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입력시간 : 2019-06-26 08:10       최종수정: 2019-06-2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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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비누·흑채·제모왁스 등 오는 2020년 1월 1일부터 화장품으로 전환되는 품목의 제조업 등록이 연말까지는 다소 완화된 기준에 의해 등록이 가능해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화장품으로 전환되는 품목들에 대한 정책설명회에서 향후 적용 방향 및 규정 등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특히 책임판매관리자 자격 기준이 너무 까다롭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책임판매관리업자의 자격도 현행규정이 아닌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정하는 교육을 이수하면 인정해 주기로 했다. 단 온라인 교육은 제외다.

또한 화장비누 제조의 특성상 소규모 공방 수준의 제조업자의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완화 방침이 적용될 가능성도 열어뒀다. 소규모 공방의 경우 책임판매관리자를 위한 별도의 온라인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들 품목을 수입하는 경우 식약처가 아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의 교육을 별도로 이수하면 인정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포장 없이 판매하는 화장비누의 경우(소규모 공방)표시방법 완화와 안전기준의 경우 화장비누의 품질검사 주기와 항목은 현재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규모 공방의 화장비누 생산실적·원료목록과 중대한 유해사례만 보고 하는 등 현행 법령을 완화해 적용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화장품협회는 오는 12월 31일부터 전환, 관리에 들어가는 데 대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남은 6개월간 홍보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정책설명회를 주최한 식약처처 최미라 화장품정책과장은 “화장품으로 전환되는 세 품목은 지난 2016년 관계부처 합동 생활화학제품 종합대책 회의를 통해 화장품으로 전환하게 된 것”이라며 “세 품목이 화장품으로 전환됨에 따라 그 동안 다양한 형태의 방법을 통한 의견을 수렴 이를 종합해 준수하고 준비해야 할 사안들을 안내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회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시행일까지 남은 6개월 동안 해당 제조·책임판매업자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최대한 수렴해 과도한 규제 등은 개선할 것”이라고 추가적인 의견 수렴에 대한 내용도 덧붙였다.

식약처는 이를 위해 8월말부터 전국 권역별 정책설명회를 개최하고 화장품 전환과 관련한 질의응답집을 온·오프라인으로 배포, 대한화장품협회에 위탁해 헬프데스크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관련 법령·고시·가이드라인 등 해당하는 모든 사안은 식약처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고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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