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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 금지·뒷돈 요구’ LG생건, 공정위에 쿠팡 신고

위메프·배민 이어 세 번째…‘대규모유통업법’ 위반 입장차 못좁혀

김태일 기자   |   neo@beautynury.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입력시간 : 2019-06-17 17:31       최종수정: 2019-06-1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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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은 지난 5일 '대규모유통업법'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온라인 쇼핑몰 1위 업체인 쿠팡을 공정위에 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쿠팡이 상품 반품 금지, 경제적 이익 제공 요구, 배타적 거래 강요 금지 등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을 일삼았다는 것이다.


온라인 쇼핑몰 1위사인 쿠팡과 거래가 끊기면 매출 피해가 막대한 만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의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신고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쿠팡을 공정위에 제소한 것은 LG생건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위메프도 쿠팡을 같은 위반 혐의로 공정위에 신고했다.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 4월 쿠팡보다 가격이 비싼 상품은 차액의 2배를 돌려주는 내용의 ‘최저가 정책’을 선언했음에도 쿠팡이 일부 납품업체에 위메프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고 그 손실도 자체 부담할 것을 요구해 사실상 위메프와의 거래 단절을 유도했다는 것이다.


지난달엔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도 공정위에 쿠팡을 신고했다. 배달의민족 측은 쿠팡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쿠팡이츠'가 자사의 내부 자료를 빼내 업주와 협상 자료로 쓰였다고 의심된다며 문제를 제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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