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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 피지 속 리보핵산(RNA) 존재 발견

세계최초 RNA 분석 독자적 해석기술 구축

입력시간 : 2019-06-17 14:17       최종수정: 2019-06-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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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오생물화학연구소는 피지 속에 사람의 리포핵산(RNA)가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하고, 그 RNA를 망라 분석하는 독자의 해석기술 ‘RNA 모니터링’을 세계에서 최초로 구축했다. 

가오는 이 기술을 이용하여 피지 속 RNA 발현 정보에 아토피성 피부염의 피부상태가 반영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연구성과의 일부는 지난 6일~9일 개최된 ‘제118회 일본피부과 학회 총회’에서 발표됐다.  

DNA는 아데닌, 구아닌, 사이토신, 티민 등 4종류의 염기를 포함한 이중나선구조를 가진 분자로, 염기배열의 차이에서 얼굴의 형태나 체질 등 사람이 태어나면서 가지는 특징을 나타낸다. 

한편, RNA는 DNA의 정보에 기초하여 산소 및 호르몬 등 체내에서 다양한 작용을 하는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원천이 되는 분자로서, DNA가 그 사람 고유의 특징을 나타내면서 평생 변화하지 않는 것에 반해 RNA는 간이나 피부 등 조직마다 프로파일도 합성되는 양도 달라지면서 그 때의 컨디션이나 환경에 따라 날마다 변화하는 성질이 있다. 

따라서 RNA는 다양한 환경요인에 의해 매일 끊임없이 변화하는 피부상태를 파악하는데 유용하지만 지금까지는 피부의 RNA 발현 정보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피부를 외과적으로 절제하는 등 침습성이 높은 생검이 필요했다. 

최근에는 타액이나 소변 등 비침습적으로 채취할 수 있는 검체를 이용하여 체내 상태를 예측하는 기술이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가오는 피부의 RNA 발현정보를 피부를 최대한 손상시키지 않고 분석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노력했다. 

가오는 피지의 분비과정이 세포내의 전성분을 모두 방출하는 특수한 기구를 갖는다는 점에 주목하여 피지 속에는 지방뿐만 아니라 세포내 성분의 하나인 RNA도 함유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기름종이로 피지를 채취하여 RNA의 추출을 시도한 결과, 피지 속에 RNA가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했고, 또 피지가 RNA를 분해하는 효소의 작용을 저해함으로써 RNA가 피지 중에 안정적으로 존재할 수 있다는 것도 밝혀냈다. 

가오는 최첨단 해석장치와 자사에서 검토한 해석방법을 이용하여 피지 중 약 1만종의 인간 RNA 발현정보를 해석할 수 있는 독자기술 ‘RNA 모니터링’을 확립했다. 

가오는 이 기술을 이용하면 시각적으로 판별할 수 없는 피부상태의 미세한 차이까지 알 수 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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