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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화장품 시장 진출 ‘자사브랜드’와 손잡아라

브랜드력 약한 韓 기업 효과적인 진출방안으로 각광

방석현 기자   |   sj@beautynury.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입력시간 : 2019-06-17 06:45       최종수정: 2019-06-1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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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사브랜드.jpg

미국 화장품 시장 진출의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자사 브랜드(Private Label)를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자사 브랜드는 이미 대중적인 인지도를 가진 대형 소매 브랜드 혹은 기업이 해당 기업의 이름을 걸고 직접 출시한 브랜드다.


KOTRA는 로스엔젤레스무역관 보고서를 통해 미국 자사브랜드 시장은 세포라(Sephora) 및 얼타뷰티(Ulta Beauty)와 같이 실제 매장을 갖춘 오프라인 리테일러들이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아마존(Amazon)을 비롯한 온라인 판매 기업들도 자사 브랜드 화장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만큼 시장 내 경쟁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자사브랜드는 이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리테일러 자체의 이름을 걸고 출시되기 때문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추가적인 마케팅이 거의 필요치 않으며 기존의 유통 채널을 그대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러한 마케팅 비용의 절감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 저렴한 가격으로 화장품을 공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리테일 업계 전문 미디어 Retail Dive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3~2018년) 각종 소매점에서 자사 브랜드 상품 판매량이 33.2% 증가했으며, 내셔널 브랜드 상품은 1% 이하로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내셔널 브랜드 상품의 판매 금액은 7.4% 증가한 반면, 자사 브랜드 상품의 판매 금액은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기준 자사 브랜드 상품의 시장 점유율도 5년 전과 비교해 약 4% 증가한 19.3%를 기록하고 있다.


Retail Dive는 현재 가장 적극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자사 브랜드 상품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두 기업으로 Amazon과 Target을 꼽았다. 미국 밀레니얼세대들이 ‘브랜드가 없는 상품’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는 점도 자사 브랜드 시장의 전망을 밝게하는 요소라는 것이다.


이밖에도 The Inkey List, Belei, Fifth City, Believe Beauty, Carmindy Beauty 등의 브랜드들이 자체 브랜드를 출시하고 있어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KOTRA 관계자는 “미국 화장품시장의 심화되는 경쟁 속 ‘자사 브랜드 화장품’은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이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면서 미국 화장품시장에 업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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