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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시경, 유튜버들에 일침 “가짜 화장품 No”

각종 감염증, 피부발진 및 화상 등에 노출 위험성

입력시간 : 2019-06-13 14:05       최종수정: 2019-06-1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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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시경(市警) 지적재산권 범죄수사국(PIPCU)이 유튜브 스타들에게 주의환기를 촉구하고 나섰다.

온라인 동영상 시연 장면에서 가짜 화장품(fake make up)의 사용을 중단해 줄 것을 지난 6일 강력하게 요망하고 나선 것.

이날 ‘위조품 방지의 날’(Anti-Counterfeiting Day)을 맞아 지재권 범죄수사국은 가짜 화장품이 유해한 각종 감염증 뿐 아니라 피부발진과 화상(火傷) 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심지어 가짜 화장품 광범위한 유통이 진품 화장품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지재권 범죄수사국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날 지재권 범죄수사국의 발표는 영국에서 가짜 화장품이 갈수록 광범위하게 유통되고 있는 데다 경매 사이트, 온라인 마켓, 사기성 웹사이트 및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손쉽게 구입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을 배경으로 나온 것이라 풀이되고 있다.

하지만 이날 지재권 범죄수사국은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립글로스 및 파운데이션 등 다양한 가짜 화장품을 수거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다수에서 독성 화학물질이 검출됐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비소, 수은 및 납 등의 유해물질이 검출된 경우도 없지 않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이 같은 독성 화학물질이나 유해물질들이 피부자극, 부종, 발진 및 화상 등의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데다 건강상에 오랜 기간 문제를 남길 수도 있다고 지재권 범죄수사국은 강조했다.

또한 가짜 화장품이 비 위생적이고 열악한 환경의 공장에서 제조되는 사례가 잦다는 점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심지어 제조과정에서 쥐가 제품 속에 빠졌거나(rats’ droppings) 독성물질이 검출된 가짜 화장품이 발견되기까지 했다는 것.

런던 시경 지재권 범죄수사국의 닉 커트 수사국장은 “대중적인 인기가 높은 유튜브 스타들이 자신의 화장법을 지도하기 위한 동영상에서 가짜 화장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안테나를 기울이게 되었던 것”이라며 “이 같은 행위는 비단 유튜버 자신에게 감염증이나 발진, 화상 등이 나타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을 뿐 아니라 팔로어들까지 유해한 제품을 사용토록 유도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유의가 요망된다”고 꼬집었다.

그는 뒤이어 “가짜 화장품의 품질이 정품 브랜드와 차이가 난다는 점을 유튜버들이 환기시킨다면 소비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지재권 범죄수사국은 온라인 사이트들이 무명의 판매자들을 내세워 가짜 웹사이트에 회원등록을 유도하는 행위 또한 범죄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럼에도 불구, 지재권 범죄수사국이 런던 시경 내부조직으로 지난 2013년 업무를 개시한 이래 70,000곳 이상의 가짜 웹사이트들이 적발되어 철퇴를 맞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가짜 웹사이트들은 잘못된 스펠링이나 문법, 이미지 등의 사용, 그리고 일관되지 못한 서체의 사용 등 간단한 체크를 통해 식별이 가능할 수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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