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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화장품 브랜드 중국 TOP 10에 이름 없어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17위로 20위권 유일하게 이름 올려

김태일 기자   |   neo@beautynury.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입력시간 : 2019-06-13 06:48       최종수정: 2019-06-13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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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jpg

중국 내 한국 화장품입지가 업계의 기대와 달리 크게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 

유로모니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화장품시장 규모는 42억 7990만 달러, 중국 화장품 시장 규모는 6억2006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 화장품도 연일 기록을 경신하며 크게 성장하고 있는 듯 보이나 중국 시장에서는 크게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중국 브랜드 순위.png
자료 : 유로모니터

유로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은 단일 브랜드로는 10위권에 오른 기업을 찾아볼 수 없으며, 25위까지 범위를 넓혀도 17위를 차지한 이니스프리 1.1%가 유일하다.

10위권에는 1위 로레알 3.6%을 비롯해 헤드&숄더 2.0%, 랑콤 1.9%, Olay 1.8%, Mary Kay 1.8%, 에스티로더 1.8%가 이름을 올렸고, 2위 바이췌링(PECHOIN) 2.4%, 5위 차안도(chando) 1.9%, 9위 하안쑤(Kans) 1.4% 등의 중국 자체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한국 브랜드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가 17위, 라네즈가 37위, 후 46위, 마몽드 58위, 설화수 77위, Bamboo Salt 83위, 더페이스샵 92위로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브랜드 점유율은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1.1%, 라네즈 0.6%, 후 0.5%, 마몽드, 설화수,  Bamboo Salt, 페이스샵, AHC, SU:M37, Ryo, Debon 순이다.
한국브랜드 점유율 변동.png
자료 : 유로모니터

한국 브랜드 10위를 살펴봐도 아모레퍼시픽그룹과 LG생활건강을 제외하면 Unilever Group이 유일하다. 맞형 둘을 제외하면 크게 이름을 알리고 점유율을 높혀가는 업체가 전무 하다는 것이다. 100위권으로 범위를 넓혀도 한국 브랜드는 7개다.
한국브랜드 순위변동.png
자료 : 유로모니터

최근 중국도 중산층이 두터워지며 브랜드를 따지는 성향이 강해지고 있다. 사드 이후 주춤했다고는 하나 브랜드 자체를 정착시키지 못하면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는 중국 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이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안지정 트레이드파트너스 대표는 “미·중무역분쟁에서 국내 업계가 미국 또는 중국으로의 노선정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본다”며 “K뷰티가 사드 이후 회복이 안 된 상황에서 그 동안 프랑스와 중국자국산에 경쟁력을 상실한 만큼 한류 또는 k뷰티가 한 단계 성장하려면 중국시장을 버려야할 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향후 중국시장은 사드로 인한 한한령보다 더 어려운 환경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포스트 차이나를 외치지만 중국을 제외하고 제대로 된 수출 국가를 찾는 것이 쉽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업계관계자는 “인구나 소비력 등 다양한 분야를 봤을 때 아직 신남방 등 아세안 국가들은 중국에 미치지 못하고 유럽이나 미국에서도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는 크게 낮다”며 “포스트 차이나를 외치지만 아직 제대로 된 시장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상황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해외시장을 다각도로 살펴보며 대안을 찾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에서 무역분쟁까지 겹쳐 한치앞을 내다보기 힘들다”며 “정책적인 부분이라도 정리가 된다면 업계에 큰 힘이 될것”이라고 정부의 지원을 요구했다.

중국에서의 성장둔화와 무역분쟁까지 맞물려 한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정부의 지원과 기업의 노력 등 모든 것이 중요한 시점에 성장을 위한 새로운 시장 개척 등 대안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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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몰라서 배우고자 여쭙니다. 해당 데이터는 퍼스널케어 카테고리를 제외한 화장품 부문 데이터가 맞나요? (2019-07-31 20:25)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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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중 글로벌 화장품 시장 규모가 42억7990만달러로 기재되었는데 이 규모는 약 5.5조원이네요. 하지만 작년 뷰티누리 기사에는 2021년 526조원 전망으로 보도되었고, 글로벌 기사를 감안하여도 최소 4279억 달러 규모가 아닐까 싶은데 확인 부탁드립니다. 중국화장품시장 규모도 재확인 부탁드립니다.
http://www.beautynury.com/m/news/view/81292
https://www.cmn.co.kr/mobile/sub_view.asp?news_idx=29212
(2019-06-13 09:38)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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