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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 노선정리 필요한 시점

수출비중 높은 기업 대안 마련 서둘러야

김태일 기자   |   neo@beautynury.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입력시간 : 2019-06-14 06:12       최종수정: 2019-06-14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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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분쟁으로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수출 비중이 높은 화장품기업들도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청와대는 물론 산업통상자원부에서도 경제 불확실성에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정책이나 지원만 바라보고 기다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불확실성 최소화 위해 노력

산업통상자원부 유명희본부장은 지난 5일 새 FTA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미·중 갈등 등 최근 한국을 둘러싼 통상 환경이 매우 불확실하고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질서로 변하고 있다"면서 "이런 불확실성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FTA를 활용한 우리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신남방·신북방·중남미 등 유망시장과 FTA를 새로 체결하고, 이미 체결된 FTA는 개방수준을 높여 적극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청와대도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으로 우리 경제 성장세의 하방 위험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정부는 하반기 투자와 수출 등 성장 활력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정책 방향을 수립할 방침이다. 

정책 방향 수립과 함께 진행되어야 할 추경 예산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 상황에서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은  물론 화웨이 관련 기업들, 희토류까지 산업 전 방위적으로 미중의 압박이 심해지면서 타 산업에서도 이를 대비해 수출 경로 다변화 및 제재 조치에 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수출 비중 높은 기업들은 작은 통상환경 변화에도 영향이 높아 서둘러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할것으로 보인다. 

미·중 노선 정리 필요해

일부에서는 미국이나 중국으로의 노선 정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고 있다.

안지정 트레이드파트너스 대표는 “미·중무역분쟁에서 국내 업계가 미국 또는 중국으로의 노선정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본다”며 “K뷰티가 사드 이후 회복이 안 된 상황에서 그 동안 프랑스와 중국자국산에 경쟁력을 상실한 만큼 한류 또는 k뷰티가 한 단계 성장하려면 중국시장을 버려야할 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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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화장품 브랜드 순위에서 10위권에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찾아볼수 없다. 10위까지 범위를 넓혀도 17위를 기록한 이니스프리가 유일하다.

업계 관계자는 “무역분쟁 이전 상황에서도 중국에서 한국 화장품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시장을 버려야 한다는 의견이 무리는 아니다.”라며 “중국 의존도가 높은 한국 화장품 산업에 위기임에는 틀림없으며 서둘러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중국 시장에 대한 리스크에 동의했다 

이어 “G2의 무역분쟁으로 시작된 위기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으며, 어디까지 사태가 확산될지 예측이 힘들다”며 “지금이라도 분쟁이후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마련과 함께 기업들도 대안마련을 서둘러야 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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