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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중심의 뷰티 시장, 틈새 공략 방법은?

소비자 53% 올리브영만 이용… 오프라인 매장 통한 젊은 소비층 공략 필요

입력시간 : 2019-06-10 06:49       최종수정: 2019-06-1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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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무더위를 피해 올리브영 매장에서 여름 상품을 쇼핑하고 있는 고객들.jpg


국내 화장품 유통에서 단연 돋보이는 채널은 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 시코르 등 H&B스토어다. 특히 올리브영의 독주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오픈서베이는 최근 ‘Share of Wallet-유통의 격변 속 소비자의 지갑이 열리는 곳’ 세미나를 통해 국내 뷰티 시장의 소비자 유형 및 온·오프라인 채널 선호도 등을 공개했다.


오픈서베이가 백화점을 제외한 전체 뷰티 소비를 분석한 결과 ‘올리브영만’ 가는 소비자는 전체의 53%로 가장 높았다. 이들은 거의 99%의 뷰티 소비를 올리브영에서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올리브영·롭스·이니스프리를 함께 이용 14%, 이니스프리 위주 소비 10%, 롭스 위주 소비자 6%, 미샤 위주 소비자 6%, 아리따움·더페이스샵·랄라블라·에뛰드하우스 등 다양한 브랜드 이용 10% 등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올리브영 위주, 올리브영·롭스·이니스프리를 함께 이용, 이니스프리 위주 소비자는 20~30대 비율이 높은 반면 롭스 위주, 미샤 위주 소비자는 40~50대 전업주부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20~30대 소비자는 뷰티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리뷰 앱 화해를 통해 화장품 정보를 습득하는 비중이 높다. 새로운 채널이나 최신 트렌드에 조금 더 민감한 특징을 갖고 있다.


미샤 위주 소비자는 화장품 말고는 뷰티 쪽에 지출이 거의 없는 반면 롭스 위주 소비자는 네일·패디, 속눈썹 연장, 제모 등 뷰티 서비스 이용 경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오픈서베이22.jpg


온·오프라인 채널 선호도도 차이를 보였다. 20~30대는 오프라인 채널을, 40~50대는 온라인·모바일 채널을 상대적으로 많이 소비하고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0~50대는 대부분 사용하거나 선호하는 제품이 이미 정해져 있는 반면 자신에게 알맞은 뷰티 제품을 탐색하는 젊은 소비층은 여러 제품을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오프라인 채널에 매력을 느끼는 것이다.


오픈서베이 관계자는 “브랜드 타깃이 어느 연령대인지에 따라 집중해야 할 채널이 다르다”며 “뷰티 시장에서 젊은 소비층을 새롭게 공략하려면 온라인·모바일 채널보다 오프라인 매장이 좀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니스프리 위주 소비자와 올리브영을 함께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이니스프리에서 구매하는 이유로는 ‘여기서만 파는 제품이 좋아서’를 가장 많이 꼽았다.


반면 올리브영과 롭스를 함께 이용하는 소비자는 올리브영에서 많이 구매하면서 롭스를 2차 구매 채널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롭스를 2차 구매 채널로 굳이 활용하는 이유 역시도 ‘여기서만 파는 제품이 좋아서’의 응답이 가장 높았다.


오픈서베이 관계자는 “절반 이상의 소비자가 올리브영에서만 제품을 구매하는 구조에서는 우리 브랜드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육성해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며 “앞으로 경쟁력을 갖춘 독점 제품에 대한 경쟁이 더욱 심화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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