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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화장품시장 ‘K뷰티’ 경쟁 상대는 ‘J뷰티’

수입·중고가 각축장…“틈새시장 맞춘 포지셔닝 필요”

방석현 기자   |   sj@beautynury.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입력시간 : 2019-05-20 13:50       최종수정: 2019-05-2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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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성장하고 있는 몽골 화장품시장 공략법으로 고가와 중저가 제품 사이 틈새시장에 맞춘 포지셔닝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KOTRA는 몽골 화장품시장은 경제 성장과 국민 소득 및 구매력 증가로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산 고가 제품부터 중저가 제품까지 수많은 브랜드들이 진출한 완전 개방 경쟁시장으로 다채로운 브랜드가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몽골 관세청에 따르면 2018년 몽골 화장품 시장 규모는 4100만 달러(489억원)로 추산되고 있다. 수입화장품이 화장품 전체 규모의 약 88%를 점유하고 있으며, 자국 브랜드의 점유율은 12% 집계되고 있다.


품목별론 기초·색조화장품이 1991만 달러(237억원)로 수입액이 가장 많으며, 이어 모발용제품(1249만 달러) 위생용화장품(465만 달러) 순의 비중 분포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2016~2018년) 화장품 상위 10개국 수입동향을 살펴보면, 샤넬, 록시땅, 캐빈클라인, 돌체앤가바나 등 고가브랜드가 다수인 프랑스가 498만달러(59억원)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위는 한국으로 380만 달러를 수출하고 있다. 몽골 주력 수출품은 기초·색조화장품이며, 그중 스킨케어제품 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K뷰티의 현지 반응은 좋은 품질과 한류 영향 및 일본 제품보다 높은 가격 경쟁력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들어 블로거, 뷰티 SNS,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유명인사들이 많이 사용하고 언급하는 브랜드를 구매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만큼 유명 SNS스타가 특정 제품을 사용한다고 어필하는게 해당 제품의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281만 달러를 수출하고 있는 일본은 4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과 주력 수출품이 동일하며, 몽골 여성들이 같은 아시아인으로서 한국과 일본의 기초·색조화장품을 선호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몽골에 화장품을 수출하기 위해선 수출하기 전 샘플 검사를 현지 식품 안전 확인 연구소에서 미리 실시해야 하며, 수입관련 특별한 규제는 없다. 샘플 검사 시 품목에 따라 총 5가지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 비용은 20달러 이내다.


수출관련 필요서류로는 제조 회사에서 발급한 Health certificate, Quality certificate, Analysis certificate가 필요하며, 관세율은 5%로 총 세금 15.5%를 납부하면 된다. 


반면 짧은 제품에 대한 현지어 설명은 현지 소비자들이 가장 불만스러워하는 요소로 꼽혀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KOTRA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몽골 화장품시장에 적극 진출해야 한다”며 “한국산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다수인 만큼 고가와 중저가 제품 사이 틈새시장에 맞춘 포지셔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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