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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中 같은 듯 다른 수면용품 시장

방향제 등 관련 업체 각국 특성 살펴야

김태일 기자   |   neo@beautynury.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입력시간 : 2019-05-20 06:40       최종수정: 2019-05-20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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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수면장애인구가 늘어가고 있어 수면용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일본의 수면장애 보조 용품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달라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각종 스트레스와 블루라이트, 전자기기 소음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중국과 일본에서 수면보조 용품을 선택하는 기준이 크게 달라 관련 제품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을 각국의 특성을 제대로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다.

중국 자연용품, 침구류 선호

수면보조용품 구매가 크게 증가하는 중국은 ASMR, 쥐오줌풀(缬草), 소음방지 귀마개, 수면용 동영상, 수면보조식품 등이 관련 검색어에 오르며 환경에 대한 차단 위주의 제품들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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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타오바오 홈페이지>

바이두지수에 따르면 2011년 이후 현재까지‘수면보조(助眠)’키워드 검색량이 약 7.2배 증가했고 이에 관련된 제품들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수면용품 산업이 대표적인 건강산업(大健康产业) 분야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으며, 최근 스마트기술과 접목되면서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지고 있으나 쥐오줌풀, 소음방지 귀마개 등 향기나 소음을 막는 제품, 침구류 등에 대한 선택이 우선시 되는 모양새다.

다만 최근에는 수면관리시스템, 수면보조 기능성식품에 이어 어플리케이션 안마기 등도 관련 검색어에 오르며 관련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생기는 증가세에 있다.

일본, 첨단 IT기술 활용도 높아

2018년 기준 일본인의 평균 수면 시간이 OECD 최하위로 기록할 만큼 수면 부족 인구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일본에서도 수면보조용품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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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OECD>

코트라에 따르면 Nokia, Cheero등 해외기업과 panasonic, 뉴로스페이스 등의 일본기업에 한국계기업 레이카제팬까지 첨단 기술을 동원한 다양한 수면보조용품으로 경쟁하고 있다.

도쿄에 본사를 둔 벤처기업 뉴로스페이스(ニューロスペース)사는 일본에서 IT기술을 활용한 수면 개선을 비즈니스 모델로 구축한 대표적인 사례로 이불이나 매트리스 밑에 설치해 사용자의 심박수, 호흡, 수면 중의 움직임 등을 감지하여 수면상태를 데이터화하는 제품인 ‘Early Sense’를 일본 시장에 내놓아 주목을 얻었다. 

특히 2017년 이후에는 여러 소비자의 방대한 수면 관련 데이터 및 AI를 활용한 분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자에게 편안하고 질 높은 수면을 위한 행동 개선 및 환경 개선을 제의하는 것이 해당 기업의 핵심 비즈니스모델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전기전자 기업 Panasonic은 시간대에 따라 자동적으로 전구 색상을 바꾸어 쾌면과 상쾌한 기상을 도와주는 실링 라이트를 개발·발매하고 일본의 대표적인 침구 메이커인 니시카와산업(西川産業)과 협업해 수면 관련 서비스를 공동개발 중이다.

NOKIA는 매트리스 밑에 설치해 수면 사이클 및 심박수 추이를 분석해주는 ‘Nokia Sleep’을 일본에서 발매 중임. 해당 제품은 Web 기반 서비스와 연결해 매트리스에 누웠다가 일어나는 움직임과 연동하여 조명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도 있다.  

일본, 미국, 태국에 거점을 두는 전기전자 기업 ‘Cheero’는 소리, 빛, 향기를 통한 숙면 서포트 기기, ‘sleepion2’를 판매 중임. 수면을 위한 음원과 생체리듬과 호응하는 빛, 천연소재 아로마향을 통해 질 높은 수면을 유도한다. 

이불 전용 청소기 ‘레이캅’을 600만 대 이상 출하하며 일본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는 한국계 기업 ‘레이캅재팬’은 신제품 ‘FUTOCON’으로 슬립테크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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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에 출시된 FUTOCON은 본체와 전용 매트리스로 구성, 이불 속 온도를 수면을 취하기에 가장 적합한 33℃±1℃로 유지함으로써 질이 높은 수면을 구현해주는 제품이다.

수면보조용품 시장은 이제 막 첫발을 내디딘 수준으로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만큼 국가별 상황이나 환경, 트렌드를 살펴 관련 기업들의 해외 진출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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