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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 화장품 ‘주목’… 프로폴리스·시카 인기 잇는다

이너뷰티 넘어 스킨케어까지… 피부 장벽 및 자생력 강화로 업계 관심

입력시간 : 2019-05-17 06:42       최종수정: 2019-05-17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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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로폴리스, 시카에 이어 유산균을 활용한 화장품들이 더마코스메틱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경쟁이 치열해진 더마 화장품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것은 바로 ‘원료’다.


지난 몇 년간 더마 화장품 시장의 ‘대세 원료’는 세라마이드와 프로폴리스부터 시카까지 끊임없이 변화했다.


피부 과학을 뜻하는 ‘더마톨로지(Dermatology)’라는 개념이 생소하던 국내에서 프로폴리스, 세라마이드, 시카는 더마코스메틱 시장의 성장을 이끈 핵심 주역이다. 외부 환경으로 인해 손상되고 민감해진 피부를 보호해주는 특징을 갖고 있다.


닥터자르트, CNP 차앤박화장품 등 많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들은 ‘원료 마케팅’을 통해 화장품 선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급부상했다.


최근 더마코스메틱 화장품 브랜드들은 시카와 세라마이드, 프로폴리스에 이어 ‘유산균’에 주목하고 있다. 유산균은 유익균 증식과 유해균 감소에 탁월해 장내 환경 밸런스를 찾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이너뷰티 시장에서 인기를 끌어왔다.


유산균 화장품은 피부 밸런스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최근 미세먼지 등 외부환경으로 인해 피부 장벽 강화에 관심이 많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쎌바이오텍은 유산균 화장품 ‘락토클리어’를 선보였다. 유산균 발효물을 활용해 건강하고 균형 잡힌 스킨 마이크로바이옴을 관리해준다. 마스크팩, 크림, 젤폼 등으로 시작해 토너, 에센스, 스팟 제품 등으로 제품군을 넓혀가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7년 유산균을 함유한 화장품 브랜드 ‘클레어테라피 프로캄’을 출시했다. 유산균 복합제제를 함유한 특허 받은 피부장벽 강화용 원료를 활용해 환경오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피부 건조 완화에 도움을 준다.


퍼스트랩은 일동제약이 개발한 유산균 발효물을 활용해 차별화에 나섰다. 1200만장 이상 판매된 ‘프로바이오틱 마스크팩’을 비롯해 에센스, 크림, 앰플 등 총 11개 제품으로 구성된 프로바이오틱 라인으로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


더뷰티풀 팩터는 ‘피부 유산균’을 주원료로 한 유산균 더마를 전면에 내세웠다. 피부 겉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것에서 나아가 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 피부 속부터 힘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단순히 프로바이오틱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체 개발한 피부유산균리포좀으로 흡수력을 높였다.


바바그룹 코스메틱사업본부 김성수 총괄전무는 “과도한 스킨케어 루틴과 콘셉트 뿐인 원료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주는 ‘유산균 더마’는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원료에 주목하고 있는 더마 코스메틱 시장의 흐름이 유산균 더마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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