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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메틱] 항염작용 탁월한 개다래나무

민간에서 항염증 처방으로 많이 활용한 역사

입력시간 : 2019-05-01 09:00       최종수정: 2019-05-1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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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다래나무.jpg

산속 골짜기의 응달진 곳에는 키 큰 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여러 덩굴식물들이 자생한다. 스스로 힘으로는 햇빛을 잘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다른 나무를 타고 올라가 햇빛을 받는 것이다. 개다래나무 역시 이러한 덩굴 식물 중 하나다. 개다래나무의 열매는 한방에서 중요한 약재로 각광받는다. 특히 벌레 먹은 열매는 더 약효가 좋다고 하는데, 가을에 개다래 열매를 채취해 말린 후 이것을 약재나 술 담그는 재료로 사용하게 된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는 덩굴식물

개다래나무는 우리나라 각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등산을 하다보면 녹색잎이 희게 변해 마치 흰 꽃이 핀 것처럼 보이는 식물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개다래나무다. 개다래나무는 6~7월에 꽃이 피는데 꽃이 필 시기가 되면 잎이 희게 변해 이채로운 모습으로 보인다.


한방에서 중요한 약재로 각광

민간에서는 개다래열매를 목천료자(木天蓼子)라고 부르며 애용했다. 중풍으로 인한 마비, 통풍, 복통, 관절염, 냉증, 오한, 변비 등에 목천료자를 활용하면 증상을 어느정도 누그러뜨릴 수 있다고 전해진다.


마취, 환각성 작용도

개다래 열매는 비타민C를 많이 함유하지만 맛이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생식을 하기보다는 말려서 약용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 열매에는 비타민 이외에도 악티니딘, 폴리가몰 등의 성분도 함유하고 있다. 폴리가몰은 심장 강장제로도 활용되는 성분이다.

개다래나무는 마취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과량 복용하면 타액분비, 심박감소, 혈압하강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가벼운 환각효과도 나타난다. 특히 고양이과 동물들이 개다래를 좋아하는데 마취, 환각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동물원에서는 사자를 진정시킬 때 개다래 나무를 활용하기도 한다. 연구 논문들을 보면 개다래 열매의 항염효과를 보고한 사례가 많고 천식 완화 등에 응용한 연구들도 있다.


항염 관련 기능성 소재로 등재

개다래 열매에 마취성이 약간 있기 때문에 일반 식품에 빈번하게 사용되는 편은 아니다. 그러나 일본 등에서는 멀티비타민미네랄 제품에 개다래나무추출물을 활용하기도 한다. 개다래 특유의 항염 작용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다래열매추출물이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별인정을 받고 있다. 다래추출물로 하루 2g을 먹도록 설계하면 ‘면역 과민반응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다. 면역 과민반응 개선은 아토피, 류마티스 관절염 등 주로 항염 작용과 연관되는 기능성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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