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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인증 논비건(Non-Vegan)과 교차오염 유의해야”

박희경 매니저 세미나서 밝혀…中 수출 및 동물성 제품 ‘인증 불가’

방석현 기자   |   sj@beautynury.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입력시간 : 2019-05-13 06:44       최종수정: 2019-05-13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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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경 매니저.jpg

EU(유럽연합)에 판매중이거나 예정이 있는 화장품들은 논비건 제품과의 교차오염 방지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국내 비건소사이어티 공식 인증 기관인 하우스부띠끄 박희경 매니저는 지난 9일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국제 화장품전(코스모뷰티 서울) 세미나에서 “중국 식품의약국(NMPA)의 위생허가에 동물실험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중국에 판매중이거나 예정이 있는 제품들은 비건인증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비건은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박 매니저는 “K뷰티가 유럽시장 진출에 힘쏟고 있는 만큼 최근 들어 비건인증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우스부띠끄가 작년 말 비건 공식 인증기관이 된 이후 60여개 업체가 제품 등록 및 견적을 문의했으며 이중 50%의 업체가 등록 프로세스를 진행중으로, 다수의 업체들이 추가 등록을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비건 소사이어티는 비건 소비자들의 안전한 소비 선택을 위해 엄격한 기준과 꼼꼼한 심사를 통과한 제품에만 트레이드 마크가 부여되며, 인증에 있어 가장 공신력 있는 마크로 알려져 있다.


이 인증을 위해선 동물성 원료, 유래 성분, 동물 실험, 유전자 변형 생물, 논비건과의 교차오염에 유의해야 한다.


이에 따르면 모든 척추동물과 다세포 무척추동물로 구성된 전체 동물계가 동물로 정의된다.  꿀, 비즈왁스, 프로폴리스, 로열제리, 알부민, 유제품등의 동물 유래 성분도 화장품에 사용될 수 없다.


제품의 제조 및 개발에 따른 어떤 실험에서도 동물실험은 금지된다.


유전자 변형 생물의 개발 또는 생산과정에서 동물의 유전자 또는 동물 유래 물질과도 관련이 없어야 한다고 박 매니저는 설명했다.


박희경 매니저는 “비건인증은 초기 접촉, 견적 제공, 신청서 접수, 비용 완납, 서류 심사, 계약서 서명, 인증서 발행, 제품 등록, 마크 사용의 과정을 거치는데 평균 6개월이 소요된다”며 “K뷰티가 수출국 다변화에 힘쓰고 있는 만큼 EU(유럽연합)에 판매중이거나 예정이 있는 화장품들은 논비건 제품과의 교차오염 방지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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