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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런 이미지 향수도 이젠 리필하는 시대!

뉴욕 틈새 향수 브랜드 ‘키에린 NYC’ 컬렉션

입력시간 : 2019-04-23 14:32       최종수정: 2019-04-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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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은 지구환경 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세계 지구환경 보호의 날’(World Earth Day)이었다.


이에 따라 친환경주의자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한번쯤 친환경적이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게 하는 요즘이다.


그런데 텅빈 향수병을 리필해서 사용한다고 하면 어떤 생각이 떠오를까?


이 같은 질문은 미국 뉴욕의 틈새 향수 브랜드 ‘키에린 NYC’(Kierin NYC)의 모나 메인 드 비랑 대표가 18일 제기한 것이다.


그는 “옳은 일을 하는 브랜드들에 박수를 보내고 싶지만, 유감스럽게도 기만적인 마케팅의 일환에 불과하거나,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도 않은 경우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더 많은 폐기물을 배출하는 결과가 초래되는 경우가 없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


반면 ‘키에린 NYC’는 깔끔하고, 의식이 있으면서,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비건(vegan) 성분들을 지속가능한 방식을 통해 원료로 확보하고 있는 품질높은 향수 브랜드이다.


특히 ‘키에린 NYC’는 불투명한 재활용 향수병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이다.


비랑 대표는 “우리 ‘케에린 NYC’가 불투명한 향수병을 사용하는 이유는 간편한 일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옳은 일을 하고자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불투명한 향수병은 향수업체들이 여간해선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불투명한 향수병의 경우 소비자들에게 내용물에 대한 염려를 유발하고 일반적인 향수 사용습관과는 맞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향수는 투명한 병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불문율로 인식되고, 또 통용되고 있는 이유이다.


비랑 대표는 “소비자들의 취향과 맞지 않는 방향을 택한 ‘키에린 NYC’는 굳이 힘든 길을 가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불투명한 재활용 향수병을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소비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키에린 NYC’ 향수병은 재활용 유리와 천연색소만을 사용해 만들어졌다. 디퓨저와 마개 부분 또한 재활용된 것이다.


비랑 대표는 “책임감을 갖고 향수병을 재활용할 수 있으려면 분해한 후 소비자들이 매장에 되가져 오도록 하고 수거하는 수고를 감내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이 같은 과정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책임감을 심어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을 유념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키에린 NYC’는 향수병을 매장에 되가져 오거나 우편을 통해 반납하는 등 적극 참여하는 소비자들에게 15달러 상당의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향수병 특유의 고급스런 이미지에 역행하는 것 같으면서도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떠올리게 하는 향수 브랜드!


바로 ‘키에린 NYC’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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