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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진출 韓 기업들, 가장 큰 걸림돌은 '현지 네트워크'

무협 수출 기업 대상 조사…실효성 있는 지원책 발굴 필요

방석현 기자   |   sj@beautynury.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입력시간 : 2019-03-27 06:37       최종수정: 2019-03-2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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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발효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대(對)인도 수출이 좀처럼 확대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인도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면밀한 진단과 함께 실효성 있는 지원책 발굴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 무역협회는 최근 발간한 ‘트레이드 브리프’ 보고서를 통해 우리기업들의 대(對)인도 수출환경에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인도 수출 10억 달러 이상 수출기업300개사(대기업 3개사, 중소․중견기업 297개사)를 대상으로 했다.


조사 결과 ‘최근 3년간(2015~2018년) 대인도 수출이 감소하거나 정체하고 있다’고 응답한 업체가 67.6%를 차지했다. 품목별론 섬유류(81.3%), 전자(76.0%), 정밀기계(73.9%), 자동차 및 부품(72.3%) 순으로 수출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수출이 감소하고 있다’고 응답한 업체들은 ‘현지 네트워크 확보의 어려움’(27.1%)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이어 ‘기업의 생산성 하락‘(24.1%), ’인도 현지생산 증가‘(20.2%) 등을 주요 요인으로 지적했다.


현지 네트워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로는 ‘자체 발굴 역량 부족’(49.3%)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 이어 ‘로컬에이전시 활용 악화’(20.2%), ‘한국 및 인도 정부의 지원 부족‘(18.2%)이 뒤를 이었다. 특히 기업규모가 작을수록 ‘자체 발굴 역량 부족’을 주요 요인으로 응답했다.


생산성 악화의 요인으론 ‘원자재 비용 증가’(36.5%), ‘인건비 증가’(21.7%), ‘경영 비효율 증가’(3.9%), ‘재무적 불안정’(3.4%) 순으로 응답했다.


보고서는 이같은 한・인도간 무역 비활성화해 대해 CEPA가 활용되지 못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그 이유론 ‘활용정보 부족’(25.0%)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활용방법 복잡’(16.7%), ‘양허대상 여부 미인지’(15.6%), ‘효과 미미’(14.6%), ‘전담인력부족’(8.3%), ‘비용부담’(7.3%), ‘수입사측 거부’(2.1%) 등이 지적됐다.


무협 관계자는 “최근 인도 시장에서 수출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실효성 있는 지원책 발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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