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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중시하는 중산층, 중국 소비 주체로 급부상

김선영 연구원, 구매력 있는 소비층의 폭발적인 성장 잠재력 집중

입력시간 : 2019-03-12 06:50       최종수정: 2019-03-12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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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를 중시하는 중산층이 중국의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르고 있다.


DB금융투자 김선영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새로운 소비 계층인 신(新)중산층을 대상으로 사치품보다 가성비를 고려한 소비가 확대되며 소비 가능 지역도 확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 둔화로 중국인들의 씀씀이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명품 소비보다는 가성비를 따져서 소비를 하는 행태가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는 추세다.


신중산층은 1인당 연평균 소득 12~15만 위안 이상으로 주택 및 승용차를 보유한 ‘구매력 있는’ 소비층으로 꼽힌다.


최근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1선 도시 외에도 청두, 항저우, 충칭, 우한, 텐진, 난징, 정저우, 칭다오 등 신1선 도시의 신중산층이 주목받고 있다.


iResearch iClick에 따르면 2017년 신중산층의 주요 지출 항목으로는 여행, 자녀교육, 레저·여가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화장품은 6%의 응답으로 10위에 그쳤다.


2018년 신중산층이 선호하는 소비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자동차·차량용품, 디지털 기기, 의류 등이 상위권에 올랐고 미용은 7위를 차지했다.


지역별 화장품 구매 방법으로는 인터넷 구매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화장품 직영점, 기타, 백화점, 마트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선영 연구원은 “신중산층은 경기의 흐름에 민감하기 때문에 그들을 타깃으로 하는 정책은 단기적으로는 부양 효과가 미미할 지도 모른다”며 “그러나 폭발적인 성장 잠재력을 가진 강력한 소비층으로 중국에서도 서서히 그들에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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