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00
 
Home   >   뉴스   >   전체

가성비 높은 대만 화장품, K-뷰티 경쟁자로 부상

J-뷰티와는 프리미엄 시장 경쟁… 포스트 밀레니얼 세대 선점 필요

입력시간 : 2018-12-06 06:40       최종수정: 2018-12-06 06:40
  • 트위터
  • 페이스북
  • 구글+
확대 축소 프린트 메일보내기 스크랩

KakaoTalk_20181203_155546485.jpg

대만 화장품이 K-뷰티의 이미지인 ‘가성비’를 주창하며 향후 K-뷰티의 대안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손성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주임연구원은 5일 인천 미추홀타워에서 열린 ‘2019 화장품 시장 동향과 해외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에서 “대만 화장품에 대한 견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만 정부는 대만 경제를 활성화하고 중소기업 수출을 장려하기 위해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 시장의 가능성을 높게 판단하고 시장 침투 연구를 진행한 결과 화장품을 중심으로 시장 진입을 시도 중이다.


대만 화장품은 K-뷰티와 J-뷰티의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태국·베트남 등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해 홍콩(중국), 태국 시장 등에서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내기 시작했다.


손 주임연구원은 “대만 화장품이 품질력을 강화하고 K-뷰티의 이미지인 ‘가성비’를 주창하며 경쟁에 나섰다”며 “전통적으로 스킨케어류에 강세를 보이는 대만 화장품은 더마화장품, 마스크팩 등 향후 K-뷰티의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시장을 노리는 기업들은 일본 화장품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일본 화장품은 프리미엄,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있어 향후 K-뷰티의 고급화에 경쟁이 불가피하다.


J-뷰티는 전통적 강세 카테고리인 색조 제품을 기반으로 해 마스크팩 등 스킨케어 시장으로 확대를 노리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의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포스트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선점도 필요하다.


1996년 이후 태어난 포스트 밀레니얼 세대는 ‘Z세대’, ‘i세대’ 등으로 불리며 현재 글로벌 인구의 약 37%에 달한다. 이들은 글로벌 경제 위기 경험이 있어 밀레니얼 소비층보다 알뜰한 소비 패턴을 보이고 있다.


화장품 사용 연령이 매년 낮아지면서 포스트 밀레니얼 세대는  국내 시장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2017~2018년 일본 내 한류붐 및 K-뷰티 제품 수출 확대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손 주임연구원은 “밀레니얼 세대는 가심비, 포스트 밀레니얼 세대는 가성비를 중요시하면서 중간 가격 브랜드들이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며 “화장품기업들은 저가·PB상품과 럭셔리 브랜드를 동시에 키우는 투트랙 성장을 시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뷰티누리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구글+
확대 축소 프린트 메일보내기 스크랩
독자 의견남기기

독자의견쓰기   운영원칙보기

(0/500자)

리플달기

댓글   숨기기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
홈으로   |   이전페이지   |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