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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연구에서 동물실험대체법은 선택 아닌 필수”

전세계적으로 동물실험 금지 규제 확산… 글로벌 기업들도 개발 동참

입력시간 : 2018-11-29 06:50       최종수정: 2018-11-2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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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법에서 동물실험을 제한하고 있고,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화장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기업들은 동물실험대체법 개발에 적극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임경민 이화여대 교수는 28일 aT센터에서 열린 ‘화장품 안전성 심포지엄’에서 “세계적으로 동물실험대체법은 화장품 연구에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로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동물실험대체법은 최근 피부, 안자극, 광독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물실험을 대체하고 있으며 기존의 일부 동물실험보다 인체에 적합한 결과를 생산할 수 있다.


화장품법에 따르면 제조판매업자는 동물실험을 실시한 화장품 또는 화장품 원료를 사용해 제조 또는 수입한 화장품을 유통·판매할 수 없다. 위해평가나 수출 상대국의 법령에 따라 동물실험이 필요한 경우 등에만 한정적으로 가능하다고 명시됐다.


화장품, 화학물질 분야에서 동물실험 금지에 대한 법적 규제가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안전성 평가 전 항목에 대한 동물실험대체법과 제한된 임상시험을 활용한 전략 구축이 요구되는 것이다.


화장품법에서의 동물실험대체법은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실험방법이 기본이다. 다만 부득이한 경우 사용 동물의 개체 수를 줄이거나 고통을 경감시킬 수 있는 실험방법임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인정하는 것으로 한정하고 있다.


예전에는 화장품 안전성 시험 항목 중 피부자극시험, 광독성시험, 안자극시험, 피부감작성시험 등에서는 토끼, 기니피그, 생쥐 등을 이용해 국소독성시험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급성 경구독성, 급성 흡입 독성, 피부자극성 및 부식성, 눈 자극성, 피부 감작성, 유전독성, 내분비계 독성, 광독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물실험대체법이 개발되고 있다.


로레알, P&G, 유니레버, 시세이도 등 글로벌 기업들은 자체적으로 동물실험대체법을 개발하는 추세다.


임 교수는 “동물실험대체법을 도입하면 기존 동물실험과 비교했을 때 경제적, 자원적, 시간적으로도 이익을 볼 수 있다”면서 “보다 신뢰성 있고 경제적인 동물실험대체법 개발에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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