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국회

국회가 10일 국정감사에 돌입했다.

이번 국감은 문재인정부 국정운영에 대한 사실상 첫 평가 성격을 갖고 있으며 야당은 경제문제와 안보문제를 집중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위에서는 건강보험보장성 강화, 국가치매책임제, 원격의료, 고혈압치료제 발사르탄 원료사태 등이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포함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도 10·11일 보건복지부를 대상으로 한 감사를 시작으로 29일까지 진행된다. 환경노동위가 가습기살균제 참사와 관련해 증인신청한 이운규 애경산업 대표의 질의일정은 10일에서 25일로 변경됐다.

보건복지위 국감일정을 살펴보면 15일에는 식약처(6개 지방청 포함)가 대상이며 16일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사회보장정보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등에 대해 국감이 진행된다.

18일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보육진흥원, 19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2일에는 국립암센터, 대한적십자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의료기평가인증원, 23일에는 국민연금공단 등에 대해 국감이 실시될 예정이다.

24일에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국립중앙의료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대해 국감이 진행되고 25일에는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감천항수입식품검사소, 부산의료원 등에 대한 현장시찰이 있을 예정이다. 보건복지위 국정감사는 29일 종합감사를 끝으로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