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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에 어울리는 최적의 향을 매칭시킬것”

제이에스향료 이새미 조향사

방석현 기자   |   sj@beautynury.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입력시간 : 2018-10-10 06:49       최종수정: 2018-10-10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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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설립된 제이에스향료는 화장품에 들어가는 향료(fragrance) 공급 업체다.


대기업들은 화장품 항료 파트가 구비돼 있어 자체적인 향을 기획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회사들은 향료업체가 제품에 적합한 향료를 샘플링해 의뢰업체의 선택에 맡기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제이에스향료는 제품의 기획 단계부터 의뢰업체와 함께 제품에 적합한 최상의 향료를 매칭 시켜주는 차별성을 갖고 있다.


2012년엔 SM엔터테인먼트의 ‘걸’ 향수 출시에 기획과정부터 함께 했다. ‘걸’은 SM과 라이프스타일 콘셉트 편집매장인 ‘10 꼬르소꼬모’의 콜래보레이션(collaboration, 협업)을 기념해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를 모티브로 출시돼 시장의 좋은 반응을 얻어 향초까지 출시된 바 있다.


국산 향료시장은 K-뷰티의 인기와 맞물려 성장일로에 있다.
대한화장품협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국내 화장품의 유형별 점유율은 기초화장용 제품류가 53.3%로 가장 높았으며 색조(15.8%), 두발용(11.3%), 인체세정용(9.3%), 방향용 제품(0.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방향용 제품의 수출실적은 전년대비 증가율 85.5%를 기록해 시장의 성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그만큼 국산 향료 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국산 향료산업은 2010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한방화장품의 인기로 전기를 맞았다. 한방화장품에 들어가는 국산향료 개발의 필요성으로 인해 국책사업이 진행된 바 있고 이에 많은 업체들이 향료의 국산화에 나서기 시작했다. 


바이오·유기농 분야, 에코써트(ECOCERT, 유기농화장품인증), 보디·헤어케어, 알러젠(알러지 유발 물질미사용)제품들의 인기도 향료의 다양한 쓰임을 넓혀준 이유로 꼽힌다.


온라인시장의 인기도 향료의 국산화에 한몫을 했다. 직접적인 시향을 하지 않고 쉽게 연상되는 향을 제품의 이미지에 녹여내야 하는 온라인제품의 특성상 직관적으로 향을 떠올릴 수 있는 제품의 수요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제이에스향료 이새미 조향사는 “화장품원료에 자연성분을 선호하는 경향에 발맞춰 한국 자생식물 정유(essence)를 기존 상품화된 다양한 오일이나 합성원료로 재현 후 이를 활용한 고유의 베이스와 실제 화장품류 제품에 활용할 수 있는 이미지 향료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감성마케팅과 맞물려 뇌의 신경을 자극하는 뉴로코스메틱이 각광받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뉴로코스메틱이란 정신적 스트레스가 피부를 칙칙하게 한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한 감성 화장품을 뜻한다.


‘불경기일수록 매운 음식의 인기가 높다’는 속설이 있듯 향료도 불경기일수록 달콤하고 강한 향이 유행을 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장기 불황을 겪고 있는 스페인의 코스메틱·향수 시장은 2017년 기준 모든 카테고리에서 매출이 성장했으며 5.4% 성장한 프리미엄 향수와 7.4% 성장한 립스틱 카테고리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도 작은 소비를 통해 큰 만족을 줄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나오는 추세인 만큼 자극적인 향을 통해 만족감을 높여주는 퍼퓨머리(향이 강한) 스타일이 유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옆나라 일본의 퍼퓨머리 제품 유행도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이새미 조향사는 “제품의 부수적인 역할을 했던 향료가 역할 증대로 인해 다양한 쓰임이 기대되고 있는 만큼 제이에스향료가 화장품에 어올리는 최적의 향을 매칭시켜 줄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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