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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본다’ 화장품기업 전략적 투자 잇따라

최근 3년간 10개 기업 이상 투자 유치 성공… 공동 마케팅 노력으로 성과

입력시간 : 2018-10-05 06:50       최종수정: 2018-10-05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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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기대되는 화장품기업에 투자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화장품산업 발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외부의 투자 유치에 성공해 좋은 효과를 거두는 화장품기업들이 늘었다.


카버코리아, 엘앤피코스메틱, 잇츠한불 등 유명한 K뷰티 브랜드들은 해외 기업들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다.


에스테틱화장품 브랜드 AHC를 보유한 카버코리아는 2016년 골드만삭스 컨소시엄이 4300억원에 경영권을 인수했고,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보유한 엘앤피코스메틱은 2015년 중국 패션업체 랑시로부터 600억원 투자를 받았다.


잇츠한불은 달팽이크림의 인기에 힘입어 2015년 홍콩 뉴월드그룹으로부터 18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2015년에는 참존화장품, 해브앤비가, 2016년에는 캐럿티카, 이앤코리아, 비씨엘, 그린코스, 바이오스펙트럼, 미미박스, 코드코스메인터내셔널이, 2017년에는 제너럴바이오, 클리오 등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참존화장품은 트리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 플루터스에쿼티파트너스가 공동 운용하는 사모펀드(PEF)를 통해 전환사채(BE) 형태로 투자 받았다. YG플러스, 신한캐피탈 등으로부터 150억원의 투자를 받은 상태이며 2차에 걸쳐 총 4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해 유통채널 재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닥터자르트를 보유한 해브앤비는 회사 경영과 브랜드 독립성을 보장받은 투자를 받았다. 에스티로더는 현재 해브앤비의 2대 주주로 R&D, 해외마케팅을 지원해 투자 후 매출은 2배, 해외 매출은 3배 성장했다.


캐럿티카는 송현인베스트먼트로부터 전환사채 형태로 투자를 유치했다. 고단백 영양성분이 함유된 난황레시틴을 화장품에 접목한 기술과 단기간의 다채로운 마케팅 전략이 투자 유치 성공요인으로 평가된다. 중국 마케팅에 적극 투자해 글로벌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앤코리아는 중국 동양해락영시유한공사로부터 45억원, 한국 한미투자로부터 9억원을 투자받았다. 투자금은 탄소화장품 후속 제품 개발·생산에 활용될 예정이다.


비씨엘은 KDB캐피탈, IBK캐피탈, 매커스인베스트먼트에게 신주인수권 부사채(BW)와 전환상환우선주(RCPS) 60억원 어치를 인수한 후 IPO를 검토 중이다.


그린코스는 기술력, 사업 성장성 등을 인정받아 화장품업계 최초로 기술보증기금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앞으로 R&D 역량을 강화하고 3년 내 IPO를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오스펙트럼은 스위스의 정밀화학기업 클라리언트사와 지분투자 계약을 맺고 96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클라리언트는 3자 배정 신주 인수방식으로 바이오스펙트럼의 지분 17%를 보유하고 있으며 바이오스펙트럼이 공급하는 화장품원료에 대한 전세계 독점 판매와 마케팅을 담당할 계획이다.


미미박스는 포메이션, 굿워터캐피털로부터 시리즈C 투자를 받아 누적투자금액이 총 1105억원에 달한다. K뷰티, 모바일커머스 시장에 급성장하는 시기와 서비스 확대시점이 맞물려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세포라와 공동으로 ‘가자’ 브랜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코드코스메인터내셔널은 YG엔터테인먼트의 화장품법인으로 코스맥스는 2016년 말 코드코스메 지분 16.4%를 사들이며 2대 주주에 올랐다. 코스맥스는 코드코스메 제품의 70%를 생산하고 있으며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는 평가다.


제너럴바이오는 SJ투자파트너스, 서울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 등으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사회적 기업이 벤처캐피탈(VC)로부터 자금 유치에 성공한 첫 번째 사례로 꼽힌다.


클리오는 운영자금 목적으로 566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해 LVMH계열 사모투자펀드인 L캐피탈의 자회사가 대상자로 정해졌다. LVMH그룹은 세포라 입점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1월에는 중국 상하이 GS왓슨스에 입점하는 등 외형적 확대가 가능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원료의 자연성분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가 높아지면서 자연추물물을 원료로 하는 기능성화장품 업체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 화장품에 대한 중국 및 아시아 국가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독보적 기술을 보유한 기능성화장품 업체에 대한 투자 선호도가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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