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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다리’ 활용한 피부주름 개선 화장품 개발 예정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애경산업 기술이전 계약… 2020년 상용화 목표

입력시간 : 2018-09-28 15:01       최종수정: 2018-09-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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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 사진.jpg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애경산업과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수생식물 ‘낙지다리’ 추출물을 활용한 피부주름 개선 화장품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애경산업은 지난 20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수장동에서 ‘낙지다리’ 추출물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낙지다리 추출물을 활용해 주름개선 화장품을 개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특허기술 사용에 대해 로열티를 받게 된다.


낙지다리는 못이나 도랑과 같은 습지에서 자라는 수생식물로 ‘수택란’이라고도 불리며 부종, 타박상 등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 2015년 12월 담수생물자원의 실용화 연구를 목적으로 기능성 화장품 원천소재 개발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낙지다리 추출물이 피부 주름개선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을 확인해 올해 5월 17일 특허등록을 완료했고 6월에는 미국화장품협회(PCPC)에 화장품 원료로 등록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낙지다리의 안정적인 소재 확보를 위해 대량생산할 수 있는 후속 심화연구를 추진하고 애경산업은 특허기술을 이용해 피부 주름개선과 관련된 기초 화장품을 개발해 2020년 내로 상용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성과는 수생식물을 활용한 소재 개발이라는 측면뿐만 아니라 산업체와 연구기관이 협업에 의해 그 가치를 밝혀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 수요 맞춤형 기술을 개발해 국가 생물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기업과 연구기관이 협업해 지역생물자원을 이용한 실용화 연구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나아가 이를 활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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