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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층 ‘하이소’ 타깃으로 태국시장 공략 필요”

중산층 이상 인구 증가… 태국인 특성상 단기간 비즈니스 성공 어려워

입력시간 : 2018-09-21 06:50       최종수정: 2018-09-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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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중산층 이상의 인구가 높아지면서 고급화 전략을 펼치는 화장품기업들은 고소득층인 ‘하이소’를 공략할 필요가 있다.


김소선 KOTRA 방콕무역관 과장은 19일 열린 ‘태국 방콕 비욘드뷰티 전시회 사전간담회’에서 태국 화장품시장 진출시 주의할 점을 공개했다.


김소선 과장은 “태국에서 중산층 이상이 매년 증가하는 현상은 화장품시장의 타깃고객이 확대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고급화 전략을 펼친다면 고소득층인 ‘하이소(High-so)’를 타깃으로 하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태국 화장품시장은 2017년 58억 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11% 성장했다. 2018년 이후에도 연평균 5~7% 성장하며 2022년에는 80억 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태국은 최상위 20% 소득이 전체의 45%, 상위 20% 소득은 20.7%에 달하는 등 소득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이다. 지역별 소득 빛 소비 수준도 수도권, 특히 방콕지역이 압도적으로 높다.


소비성향 트렌드로는 ‘재량소비 지출 증가’, ‘원산지·브랜드에 대한 높은 충성도’, ‘SNS 마케팅 영향력 확대’, ‘대금결제 수단의 다양화’, ‘편의점과 복합몰 선호 증가’ 등이 꼽혔다.


태국 소비자들은 기본적으로 가격에 민감하지만 화장품, 비누 등에 대한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일본 유럽 원산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으며 최근 한류열풍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도 증가하고 있다.


소셜미디어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온라인 미디어 및 소셜 인플루언서 마케팅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화장품은 온라인 미디어와 구전 마케팅이 중요한 광고수단이 될 수 있다.


유통시장에서는 오프라인 매장형 유통망이 95%로 압도적이지만 인터넷 유통도 최근 17% 증가하며 성장률이 높은 시장으로 전망된다.


미국계 드럭스토어 왓슨스가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부츠, 세포라, 이브앤보이 등 멀티브랜드 전문점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골목상권을 장악한 편의점은 식료품, 화장품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면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태국시장에는 40여년 전부터 다수 글로벌기업이 진출하며 경쟁이 치열하다. 상위 점유율 상위 10대 기업 중 8개사가 글로벌기업을 차지할 정도다. 한국 화장품 수입은 2017년 최초로 1억 달러를 돌파했다.


하얀 피부에 대한 동경으로 화이트닝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으며 색조화장은 자연스러운 화장법이 인기다. 웰니스 트렌드에 따라 샤워, 헤어제품에서는 천연성분을 이용한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다.


김소선 과장은 “태국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방콕 수도권의 중산층 이상을 타깃으로 SNS 마케팅과 소셜 인플루언서 활용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태국인들은 느긋한 성격을 갖고 있어 단기간에 비즈니스를 성사시키는 무리가 있으니 충분한 여유를 갖고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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