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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유통업계] H&B 성장과 해외진출 다각화

온·오프라인 경계 허물어져… 그루밍족 영향으로 남성모델 인기

입력시간 : 2018-09-20 06:50       최종수정: 2018-09-2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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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다변화로 인해 화장품 유통시장도 변화가 찾아왔다. 국내에서는 H&B스토어와 온라인 브랜드가 급성장하면서 브랜드숍들과 방판·다단계기업들은 해외진출 다각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H&B스토어, 특히 올리브영의 독주가 돋보였다. 올리브영 매장은 상반기 기준 1050개로 지난해보다는 소폭 증가했으나 70%라는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자랑한다. 지난 6월 구창근 대표가 선임되면서 앞으로의 행보에도 눈길이 쏠린다.


GS리테일은 지난 2월 왓슨스를 랄라블라로 바꿨고 롯데쇼핑 롭스, 이마트 부츠 등도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유통에 초점을 맞추던 백화점들도 올해 상반기에 뷰티 관련 편집숍을 오픈했고 세포라의 한국 진출 소식도 전해졌다.


브랜드숍과 방판·다단계기업들은 해외시장 진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스킨푸드는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시장에 진출했고 사임당화장품은 중국 상해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유통망 구축에 나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도 국내 화장품기업의 동남아 진출을 위해 ‘K뷰티 스토리’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K뷰티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글로벌기업들의 국내 화장품기업 인수도 여전했다. 지난해 에이블씨엔씨, 카버코리아의 주인이 바뀐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도 로레알이 3CE를 보유한 스타일난다를 인수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7월에는 미그로스그룹이 닥터지(Dr.G)를 보유한 고운세상코스메틱을 인수하기도 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인기를 얻는 인플루언서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특히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많은 수의 팔로워 또는 팬들을 기반으로 하는 ‘인플루언서 커머스’가 인기다. 인스타그램은 쇼핑 기능을 넣어 콘텐츠에서 바로 구매 페이지로 넘어갈 수 있다.


의뢰를 받아 제품을 판매해오던 인플루언서들이 자체 화장품을 론칭하는 사례도 늘었다. 임블리는 ‘블리블리’, 포니는 ‘포니이펙트’, 개코새롬은 ‘롬앤’ 등 자신만의 브랜드를 론칭하며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사업을 시작한 화장품기업들은 오프라인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나 자체매장을 오픈하는 경우는 물론 플래그십 스토어에도 관심이 높다. 친숙한 온라인브랜드에서 오프라인으로 진출하면 신규 고객 유치에도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여성이 대세였던 화장품 모델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외모가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남성들을 위한 화장품시장도 커졌다. 그루밍족, 그루답터, 젠더리스 뷰티 등 다양한 트렌드도 나왔다.


우르오스는 동방신기 유노윤호, 보타닉힐보는 하석진, 듀이트리는 정해인, 엠도씨는 남궁민, 랩노는 인피니트 엘 등 잘생긴 연예인을 모델로 내세웠다. 반면 그라펜은 꾸미지 않는 기안84, 한스킨은 깔끔하기로 유명한 서장훈을 모델로 발탁해 차별화에 나서기도 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스메카코리아, 리더스코스메틱, 엘앤피코스메틱, 아이소이 등 많은 기업들이 고용창출과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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