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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eauty’ 해시태그 활용해 해외시장 공략”

김진희 매니저,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중요성 등 강조

입력시간 : 2018-09-11 06:50       최종수정: 2018-09-1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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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스타그램이 쇼핑 앱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날 전망이다.


공팔리터 김진희 매니저는 지난 7일 aT센터에서 열린 ‘제3회 화장품 수출 활성화 지원 세미나’에서 ‘뷰티 SNS 마케팅 성공 전략 수립과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전세계 SNS 사용자는 2010년 9억7000만명에서 2017년 24억6000만명으로 급증했으며 2021년에는 30억2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인스타그램 사용자수는 70배 성장하며 가장 ‘핫한’ SNS로 떠올랐다.


2017년 1인당 하루 평균 SNS 사용시간은 2시간 15분에 달한다. 미디어 매체를 사용하는 시간이 5시간인 것을 감안하면 절반 수준에 이르렀다.


인스타그램이 쇼핑태그를 활용한 쇼핑 앱을 개발 중으로 알려지면서 콘텐츠 마케팅을 통해 제품 및 서비스 구매 전환을 이끌어내는 ‘콘텐츠 커머스’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중국에서는 왕홍이 SNS를 활용해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


김진희 매니저는 “매출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던 콘텐츠가 돈을 가져오는 시기가 멀지 않았다”며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판매 사이트로 이동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콘텐츠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글로벌 SNS 마케팅 트렌드로는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라이브 동영상,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등을 꼽았다.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는 User Generated Content의 약자로 사용자가 직접 만드는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뜻한다.


밀레니얼 세대들은 TV, 라디오, 신문 등 전통미디어보다 소셜 네트워크, 주변인 리뷰, 친구와의 대화 등 사용자 제작 콘텐츠를 많이 접하고 그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


소비자의 73.7%는 브랜드가 직접 하는 광고보다 소비자 리뷰를 더욱 신뢰한다는 조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김 매니저는 “똑같은 콘텐츠라고 하더라도 예쁜 연예인이 나오면 소비자들은 광고라고 생각하게 된다”며 “평범한 사람들이 만든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참여도와 신뢰도가 높은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됐다. 단순히 많은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보다는 브랜드 이미지와 맞는 인플루언서 선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얻기 위해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만큼 ‘해시태그’ 사용법도 언급됐다. 인스타그램은 지난해 12월 해시태그 팔로잉 기능을 도입했고 연관 해시태그 추천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김 매니저는 “인스타그램은 링크를 넣을 수 없어 해시태그를 통해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국내 브랜드에 관심이 있는 해외 소비자와 바이어들을 위해 ‘#kbeauty’ 키워드를 활요하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주최하는 ‘화장품 수출 활성화 지원 세미나’는 분기별로 1회씩 진행된다. 해외시장 진출에 관심있는 국내 화장품산업 관계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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