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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기업들, 2인 이상 대표이사 체제 ‘확산중’

20개 상장사중 12곳 채택...“경영 효율화 목적”

방석현 기자   |   sj@beautynury.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입력시간 : 2018-09-13 06:50       최종수정: 2018-09-1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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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는 지난 8월 이세훈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세훈·이해준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새로 선임된 이해준 대표이사는 미국 프린스톤 대학 화학과와 팬실베니아 로스쿨을 졸업했으며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 부사장, 리프앤바인 이사를 역임했다.


이해준 신임 대표는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으로 실제 경영을 총괄하기 위해 부임했다.


공동 대표인 이세훈 대표는 P&G를 거쳐 LG생활건강 해외마케팅부문장과 미국 법인장 등을 지냈다. 이 대표는 본인의 전공을 살려 해외사업에 본격적으로 집중하게 될 예정이다.


화장품기업들이 2인이상 대표이사 체제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 화장품기업 20곳의 2분기 금감원 공시 분석 결과 20곳중 12곳이 2인 이상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중 공동대표이사는 6곳, 각자대표이사 6곳으로 집계됐다.


공동대표이사 체제는 대표가 2명 이상의 공동대표 전원이 동의해야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구조이고, 각자대표이사 체제는 대표이사 개개인이 회사를 대표하고 다른 대표이사의 동의없이도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다.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화장품기업은 한국콜마,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제이준코스메틱, 미원상사, 프로스테믹스 등 6곳이었다. 한국콜마의 경우 3인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공동대표이사 체제는 대표권의 남용 및 오용을 방지할 수 있고, 상호 견제로 방만한 경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대표이사 상호간의 동의가 있어야 하므로 의사결정이 느리고, 대표이사간 충돌이 있을 경우 사업 추진이 원활치 않다는 단점이 있다.


각자대표이사 체제를 운영하고 있는 화장품기업은 아모레퍼시픽, 에이블씨엔씨, 애경산업, 에이씨티, 보령메디앙스 등 6개사로 파악됐다.


각자대표이사 체제는 각부문(관리, 사업 등)의 전문가가 책임경영을 통해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속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단점은 각자가 자신의 의사결정에 따라 대표행위를 하기 때문에 대표이사가 상호 견제 미비와 함께 의사결정의 신중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


한편 단독대표체제인 곳은 LG생활건강, 토니모리, 잇츠한불, 한국화장품, KCI, SK바이오랜드, 씨큐브, 연우 등 8개사로 파악됐다. 


업계 관계자는 “화장품기업들이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고 효율적인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2인이상 대표이사 체제를 활발히 도입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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