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00
 
Home   >   뉴스   >   전체

中, 미세먼지 타고 기능성 페이셜 마스크 뜬다!

안티-폴루션 제품 부상..지난해 210.5억 위안 시장형성

입력시간 : 2018-07-11 15:07       최종수정: 2018-07-16 18:18
  • 트위터
  • 페이스북
  • 구글+
확대 축소 프린트 메일보내기 스크랩

mask_500.jpg
mask_500.jpg

중국 페이셜 스킨케어 시장에서 페이셜 마스크 부문이 편리함과 맞춤(personalisation), 고급화를 지렛대삼아 떠오르는 스타로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세정(cleaning) 기능을 내포한 페이셜 마스크의 경우 대기오염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아진 우려감을 발판삼아 사용빈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도시 거주 소비자들의 경우 32%가 공해(公害)에 가장 큰 우려를 표시했을 정도라는 것.


영국 런던에 글로벌 본사를 둔 시장조사기관 민텔社는 10일 공개한 ‘2018년 중국 페이셜 마스크’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도시 거주 여성들은 36%가 지난해 세정 기능을 내포한 페이셜 마스크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올해 들어서는 이 수치가 40%로 더욱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20~24세 연령대 여성들의 경우에는 54%가 현재 클리닝 페이셜 마스크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40~49세 연령대 여성들은 34%만이 클리닝 페이셜 마스크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이 같은 추세에 주목한 업체들이 세정 기능을 내포한 마스크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면서 기회를 포착하고자 힘쓰고 있다고 풀이했다. 민텔 측이 보유한 글로벌 신제품 데이터베이스(GNPD)를 보면 지난 2016년에 13%를 기록했던 세정 기능 내포 마스크 제품의 비율이 2017년에는 15%로 좀 더 뛰어올랐다는 것.


민텔社의 비키 추 뷰티 담당 애널리스트는 “다수의 소비자들이 공해를 피부에 손상을 입히는 주요한 원인으로 치부하면서 공해에 대응하는 제품들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해외 브랜드들의 경우 대기오염이 피부에 미치는 유해한 영향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에 활발한 행보를 보이는 한편으로 혁신적인 안티-폴루션(anti-pollution) 페이셜 마스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토종 브랜드들은 아직까지 안티-폴루션을 마케팅에 접목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추세는 중국 소비자들이 세정 기능을 내포한 페이셜 마스크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현실과 엇박자를 드러내고 있는 대목이라고 추 애널리스트는 꼬집었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 안티-폴루션 기능과 원료를 차별화하고 관련제품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끌어올리는 데 투자하는 업체들이 기회를 손에 쥘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뒤이어 보고서는 중국의 페이셜 마스크 시장이 2012~2017년 기간 동안 연평균 30% 급성해 지난해 210억5,500만 위안 규모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수치는 같은 기간에 중국의 전체 페이셜 스킨케어 시장이 기록한 연평균 성장률 11.9%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의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또 아시아 주요국가들의 페이셜 마스크 브랜드가 중국의 도시 거주 소비자들에 의해 가장 빈도높게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페초인’(Pechoin‧17%), ‘원 리프’(One Leaf‧15%), ‘유니폰’(Unifor‧14%) 등의 토종 브랜드들이 ‘톱 3’ 브랜드를 형성하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중국에서 페이셜 마스크 제품들의 구입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장 대중적인 온라인 채널로 보고서는 티몰(Tmall)을 꼽았다. 전체 온라인 매출의 40% 가까운 몫을 티몰이 차지하고 있을 정도라는 것이다.


티몰에서 매출액 기준 ‘톱 5’ 마스크 브랜드들로는 ‘원 리프’, ‘MG’, ‘유니폰’, ‘마스크 패밀리’(Mask Family) 및 ‘페초인’을 열거했다.


추 애널리스트는 “페이셜 마스크 부문의 잠재력이 역력히 엿보이는 가운데서도 아직까지 주류(主流) 시장으로 편입되지는 못한 상태”라며 “토종 브랜드와 크로스-카테고리(cross-category) 브랜드, 글로벌 브랜드 사이에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면서 온라인 채널이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틈새 브랜드 또한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중국시장을 정조준하고 나서면서 존재감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보고서는 중국의 남성 소비자들도 페이셜 마스크 마켓에서 새로운 성장기회를 손에 쥘 수 있게 해 줄 것이라는 관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음을 짚고 넘어갔다. 페이셜 스킨케어 성분에 대한 인식도 측면에서 남‧녀간 차이가 거의 눈에 띄지 않을 정도라는 것이다.


구체적인 예로 콜라겐에 대해 들어봤거나 관련제품을 구입한 적이 있는 남성 소비자들이 68%에 달해 여성들의 72%와 앞뒷집 수준의 근소한 차이를 보였을 뿐이라는 설명이다. 에센셜 오일과 관련해서는 남성 소비자들의 55%가 잘 알고 있다고 답해 여성들의 52%를 오히려 상회했다고 보고서는 지적해 놀라움이 앞서게 했다.

 

관련기사

뷰티누리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구글+
확대 축소 프린트 메일보내기 스크랩
독자 의견남기기

독자의견쓰기   운영원칙보기

(0/500자)

리플달기

댓글   숨기기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
홈으로   |   이전페이지   |   맨위로
  • 인터뷰
  • 사람들
  • 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