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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메틱] 여름철 수분의 보고 ‘오이’

다이어트, 피부 미용, 수분 보충에 효과적인 여름 채소

임흥열 기자   |   yhy@beautynury.com
입력시간 : 2018-06-26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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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는 인도 히말라야 지방이 원산지로 우리나라에는 1500년 전 삼국시대에 중국으로부터 도입됐다. 우리말로는 ‘외’, ‘물외’라고 불렸으며, ‘본초강목’(1578)에서는 한나라의 사신이 귀국 시 가져왔다고 하여 ‘호과(胡瓜)’로 불려지고 이후 ‘황과(黃瓜)’로도 불려졌다고 한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종묘에 매월 제철음식을 바쳤으며, 5월에는 오이, 보리, 밀, 죽순, 살구가 바쳐졌다’라고 기록돼 있는데, 그만큼 오이는 조선시대에 친숙하면서도 귀한 채소 중 하나였다.

오이는 높은 수분 함량과 섬유질, 비타민A·B·C·E 등이 풍부해 여름철 제철음식으로 사랑받는 대표적인 푸드로 샐러드나 김치, 장아찌 등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또 오이는 열량이 낮고 충분한 수분 섭취가 가능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제격이며, 피부 진정과 수분 공급에 효과적이어서 미용 재료로 꾸준히 활용되고 있는 푸드다.

뜨거운 여름철 수분 보충제
오이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식탁에서 반찬으로 자주 접하는 우리와 친숙한 푸드다. 예로부터 일사병을 막는 천연 약재로도 활용돼 왔다고 전해지는 오이는 풍부한 수분과 함께 비타민B·C, 칼륨, 섬유질과 무기질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을 함유하여 수분 보충, 피로 회복, 피부 미용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데에도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다.

또 오이의 액즙은 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해 뜨거운 물에 데었을 때나 자외선으로 피부 손상을 입었을 때 피부에 발라주면 좋다. 오이는 비교적 높은 온도에서 자라지만 온실 재배가 가능해 사시사철 생산 및 수확이 가능하며, 좋은 오이를 고를 때는 녹색이 짙고 껍질에 윤기가 도는 것이 좋다.

숙취 해소와 피로 회복에도 효과적
오이는 아스코르빈산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데, 아스코르빈산은 우리 몸에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 등 유해 성분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하며, 피부 노화 방지와 피로 회복, 세포 보호 등의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이는 수분 함량이 96%나 되어 알코올 분해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비타민C가 9mg이나 들어 있어 알코올 분해 과정 중 생기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므로 숙취 예방에 좋다.

특히 현대인은 설탕, 지방, 콜레스테롤이 많은 동물성 식품의 섭취가 많아 혈당, 혈중 중성지질 등의 수치가 높은데, 오이와 같은 저칼로리 푸드를 섭취하면 소화를 위해 혈당과 중성지질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중성지질 수치가 내려가는 청혈 효과를 볼 수 있다.

다이어트와 변비, 부종에도 효과적
오이는(100g 기준 11kcal)로 칼로리가 낮고 수분을 다량 함유해 적은 양을 먹어도 쉽게 포만감을 주어 식이조절용 푸드로 제격이다. 평상시 몸이 자주 붓는 사람들은 오이를 섭취하면 오이에 함유된 무기질 속의 칼륨이 체내의 나트륨을 배설시켜 노폐물 제거에 도움을 주고, 오이에 다량 함유된 수분이 이뇨 작용을 활발하게 해주어 몸 속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해 붓기를 개선해주기도 한다. 더불어 오이에 풍부하게 함유된 식이섬유는 장 운동을 원활하게 해주어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변비 등으로 고생하는 현대인들에게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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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피부 진정 푸드 
오이는 피부 미용을 위한 대표적인 푸드로 손꼽힌다. 피부 진정 효과가 탁월해 여름철 자외선에 그을린 피부나 달아오른 피부의 열을 효과적으로 내려주어 여름철 장시간 야외 활동 후 오이를 팩으로 사용하면 즉각적으로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또 오이는 뜨거운 여름에 자라고 수분이 많아 세균과 곰팡이에 노출되기 쉬운데, 이러한 환경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피토케미컬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오이의 이러한 피토케미컬 성분은 여름철 태양에 의한 손상과 미생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효과가 뛰어나 팩, 미용수 등의 화장품 성분으로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미백 효과와 항균 작용도 탁월
오이는 피부 진정 뿐만 아니라 미백 효과도 탁월하다. 오이에 함유된 비타민B와 C는 기미와 주근깨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의 침착을 막아 피부를 밝게 해준다. 또 최근에 진행된 오이의 피부 트러블 원인균에 대한 항균 효능 연구 결과에서는 아토피성 습진의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과 여드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세균 스테필로코커스 에피더미디스(Staphylococcus Epidermidis), 비듬과 어우러기 등의 원인균인 말라세지아 푸르푸르(Malassezia Furfur) 등에 항균활성이 있는 것이 밝혀졌다. 또 피부를 검게 만드는 원인 효소인 타이로시나아제(Tyrosinase)의 활성을 억제하는 능력이 있음이 검증됐다.

■자료제공: 스킨푸드
■자문: 숭의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차윤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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