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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창출’, 기능성화장품에 주목할 때

범위 확대로 시장 경쟁 치열… 새로운 경쟁전략 필요

연제성 기자   |   yjs1309@beautynury.com
입력시간 : 2018-06-13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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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순서-'4차산업혁명과 화장품·뷰티산업'
➀AR/VR, AI/빅데이터
➁바이오(유전체 분석, 바이오 칩)
➂안전(유해물질 모니터링 시스템)
➃스마트 공장
➄기능성화장품

기술 개발 분류.PNG

기능성화장품이란 일반적으로 세정과 미용 목적 외에 특수한 기능이 부여된 화장품을 의미한다. 기존에는 미백, 주름 개선, 자외선 차단 등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이라 했으나 화장품법 개정 이후 의약외품에서 5종(염모제, 제모제, 탈모증상 완화 도움, 여드름성 피부 완화 도움)이 전환되고 2종이 신설(아토피로 인한 피부 건조 완화 도움, 튼살로 인한 붉은 선 완화 도움)되면서 총 10종으로 기능성화장품 범위가 확대됐다. 기능성화장품이 고부가가치 상품임을 인식한 기업들은 화장품·뷰티기업뿐 아니라 제약사까지 시장에 뛰어들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정부는 화장품법 개정안을 통해 기능성화장품 범위 확대뿐 아니라, 식약처에 별도 화장품 심의위원회를 설립해 화장품산업 기술이나 정책 수립 시 화장품 관련 전문가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한 올해 기능성화장품 심사제도 추진방향으로 심사 제출자료 면제 대상을 확대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유효성 평가를 위한 인체시험방법 가이드라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세계 기능성화장품 시장규모는 2016년 1006억 6000만 달러로 연평균 성장률 9.5%를 적용해 2021년 1505억 6900만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화장품 필수재 인식 고취, 여성 경제활동 인구 증가, 소비자 욕구 다양화, 온·오프라인 공유 플랫폼 확산 등으로 화장품산업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장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대한화장품협회 화장품 생산실적 자료에 따르면 국내 기능성화장품 시장 규모는 2016년 4조 9810억 원으로, 연평균 23.8%의 성장률을 적용해 2021년 약 14조 9695억 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 기관인 식약처가 직접 기능성화장품 품질을 심사해 신뢰성을 높인 점, 사용 성분을 법으로 명문화하여 기능성화장품 제품화가 용이한 점, 기능성화장품 범위가 확대된 점 등 다양한 성장 요인이 있다.

탈모 인구의 증가도 기능성화장품 시장의 성장 요인이 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따르면 국내 탈모 질환 진료 인원은 2013년 21만 명, 2015년 23만 명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중이다. 잠재적 탈모 인구까지 포함하면 국내 탈모 인구는 약 1000만 명에 이르고 탈모 관리 및 치료 시장도 최근 10년 사이에 4조원까지 성장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어 앞으로 관련 기업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현재 수많은 기업에서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의약품과 화장품을 결합한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화장품도 기능성화장품의 한 종류다. 더마 코스메틱(Derma cosmetic)은 다소 차이는 있지만 코스메슈티컬과 비슷한 개념이다. 코스메슈티컬은 의약품과 화장품의 중간에 있는 개념이다. 화장품 기업뿐 아니라 제약사까지 뛰어든 상태이기에 기업 간의 경쟁이 포화상태로 시장 진입 시 새로운 경쟁구도 전략과 시장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 소비자들은 코스메슈티컬 화장품에 갖는 기대치가 높아 제품 효능이 만족스럽지 않으면 쉽게 회의감을 느껴 더 효능이 좋은 제품을 찾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광고문구 사용도 주의해야한다. 기능성화장품 분류의 정의에서도 ‘완화에 도움’이라는 문구를 사용하고 있는 만큼 기능성화장품 효능·효과를 표시하거나 광고할 때 의학적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될 우려가 있거나, 안전성·유효성 검사에서 심사 받은 위를 초과하거나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을 표시 또는 광고해서는 안 된다.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 등 각자만의 기능을 강조한 화장품 소재 기술 개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미백 관련 소재는 Arbutin, Kojic acid 등의 Tyrosinase inhibition 기전의 원료가 가장 대표적이다. 최근 기미, 검버섯 같은 색소침착현상을 노화현상의 일종으로 보고 노화의 근본 원인 연구를 통해 미백을 접근하려는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 주름개선 관련 소재는 레티놀, 레티닐팔미테이트, 아데노신, 폴리에톡실레이티드레틴아마이드의 4가지 소재가 고시 성분이다. 

자외선차단 기능은 관련 소재와 제조기술이 발전하며 UVB뿐만 아니라 UVA 차단, 내수성과 지속성을 향상시킨 화장품들이 개발되고 있다. 또한 이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연구방법들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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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 화장품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은 기능성화장품 시장에 진출한지 오래다. 아모레퍼시픽의 메디컬뷰티 전문 계열사인 에스트라는 의약학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케어를 제공한다. 주로 안티에이징, 더마케어, 비만,헤어, 피부의약 등 5개 사업 영역을 핵심 사업으로 하고 있다. 고보습 제품 라인을 통해 손상된 피부 장벽 기능을 강화시켜준다. 브랜드 아이오페는 식물 과학 기반의 피부 연구를 진행하는데, 민감한 여성 피부를 위해 만든 ‘더마 리페어’ 라인을 바탕으로 더마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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