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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전시회를 통한 해외 시장 접근 방법 ④

코이코 김성수 대표

임흥열 기자   |   yhy@beautynury.com
입력시간 : 2018-06-08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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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변하면 상품이 변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해외 전시회도 하나의 상품이라면 세계 유수의 전시회도 성장과 쇠퇴의 부침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제품은 어느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이 비용 대비 효율성이 좋을까?

뷰티 관련 세계 5대 전시회는 가장 오래되고 유럽의 바이어가 많이 찾는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아시아권에서 전 세계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중국 시장을 기반으로 매년 20% 이상 성장하며 세계 최대 규모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국 상하이 뷰티 엑스포(CBE)’, 참가 기업 수가 가장 많은 ‘중국 광저우 미용미발 박람회’, 미주를 대표하는 ‘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이거스’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가운데 3개 전시회가 중화권에 있으며 각 전시회의 특징을 참관하는 바이어의 성격으로 살펴보면 ‘광저우 미박회’는 전체 바이어 중 중국 바이어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미용 관련 바이어 및 참가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홍콩 코스모프로프’는 중국을 제외한 해외 바이어가 80% 이상이며 완제품 및 패키징이 강세다. 5월에 열리는 ‘CBE’는 중국 바이어와 글로벌 바이어의 비율이 50:50이며 완제품 및 OEM·ODM이 강한 전시회다.

이처럼 모든 전시회는 저마다의 특성을 갖고 있다. 완제품이 강한 전시회, 헤어가 강한 전시회, 스파 제품이 강한 전시회. 따라서 전시회 참가를 결정할 때 전시회의 특성을 파악하고 경쟁사와 차별화된 전략, 상품으로 참가를 한다면 바이어에게 호의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을 것이다.

또 사전조사를 통해 상품 가격, 성분, 패키지 등이 차별화되어 있다면 다음으로는 해당 국가의 관련 법을 살펴봐야 할 것이다. 그 중 하나는 상표등록이다. 세계 모든 나라의 상표는 선 등록자가 우선권을 갖는다. 상표를 미리 등록하지 않아 내 상표가 상표 사냥꾼의 것으로 둔갑하여 전시장에서 분쟁이 일어나는 경우를 보면 진출국의 시장 선점을 위한 사전준비가 얼마나 필요한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밖에 진출국의 법 제도 이해와 이에 따른 인증, 예를 들어 중국의 위생허가, 이슬람권에 진출하기 위한 할랄 인증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사항이다. 인증에 들어가는 비용이 부담되어 전시회 참가 품목에 대한 인증을 준비하지 않아 바이어와 상담 시 계약과 연결이 되지 않는 상황을 현장에서 볼 때, 사전준비의 필요성을 다시금 절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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