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전체

“생산효율성, 인간 중심 작업환경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최신 IT 기술과 공장생산의 집약체, 스마트공장

연제성 기자   |   yjs1309@beautynury.com
입력시간 : 2018-06-08 06:50:00
  • 트위터
  • 페이스북
  • 구글+
확대 축소 프린트 메일보내기 스크랩
 ◆연재 순서-'4차산업혁명과 화장품·뷰티산업'
➀AR/VR, AI/빅데이터
➁바이오(유전체 분석, 바이오 칩)
➂안전(유해물질 모니터링 시스템)
➃스마트 공장
➄기능성화장품, 부착형화장품

스마트공장(Smart factory, 스마트팩토리)는 제품의 기획 단계부터 설계, 생산, 유통, 판매 등 모든 과정을 IT 기술로 통합해 최소한의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뜻한다. 공정자동화로 다품종 소량생산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 에너지 절감, 나아가 인간 중심의 작업환경을 지향할 수 있다. 

스마트공장 제조단계별.PNG

4차 산업혁명이 다가오고 있는 현재, 스마트공장의 역할을 더욱 부각되고 있다. 스마트공장의 핵심은 생산효율성 극대화이다. 이전 공장자동화가 미리 입력된 프로그램에 따라 생산시설이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이었다면, 스마트공장은 생산설비가 제품과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작업 방식을 결정한다. 머지않은 미래에는 빅데이터·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스스로 데이터를 취합하고 인공지능이 분석하는 모습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2014년부터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수립해 스마트공장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과 공동으로 ‘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을 설립해 민간 역량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고, 2014년도에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280개사에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7월 산자부는 ‘스마트 제조혁신 비전 2025’를 발표해 2025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 개(누적) 보급·확산, 전문인력 4만명 양성, 스마트공장 수준 고도화를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기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기반 역량을 확보하고, 보급·확산 사업을 통한 시장창출을 꾀하는 한편 공급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스마트공장 얼라이언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스마트공장의 세계시장 규모는 2016년 약 2109억 달러 규모에서 연평균 8.0% 성장률을 적용, 2021년에는 31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시장 규모도 2016년 3조 8290억 원에서 연평균 10.6% 성장률을 적용해 2021년 6조 3367억 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기초 부품·컴포넌트 연구 및 IT 원천기술 확보가 취약한 상태라 이쪽 분야를 보강할 필요성이 있다.

기술개발 테마.PNG

국내 화장품·뷰티산업에서도 스마트공장 도입이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다. LG생활건강을 비롯해 한국콜마, 제이준코스메틱, 연우 등 다양한 화장품 관련 기업에서 스마트공장을 도입했거나, 도입할 예정이다. 

사례.PNG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청주에 새로 건설하는 화장품공장은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새로운 산업·기술변화와 같이 호흡할 수 있는 제조 역량을 갖추겠다”고 언급한 바 있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4월부터 청주 테크노폴리스 내 205,000㎡ 부지에 약 3,900억 원을 투입해 무인지향 자동화 설비 등을 갖춘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2020년 4월 공장 가동이 목표이다. 

한국콜마_세종사업장.jpg

한국콜마는 국내 화장품 ODM 기업 최초로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에 참여해, 2016년 5월 산자부로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업무효율성 증대, 업무표준화, 납기준수율 향상, 재고 관리 용이 등 전반적으로 제조 경쟁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평가 받아 스마트공장 도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실제로 스마트공장 구축 후 전체 생산량 중 약 21% 정도의 외주 생산품 생산성이 60% 정도 향상됐다. 한국콜마 세종공장은 연면적 34,651㎡로 단일 공장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고 연 2억 4천만 개의 기초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J준.jpg

제이준코스메틱은 지난 3월 30일 인천 남동공단에 마스크팩 신공장 준공을 완료하고 가동에 들어간 상태이다. 월 최대 4천만 장, 연 최대 4억 8천만 장의 생산 요건을 갖춘 이 공장은 스마트 팩토링(Smart factoring) 시스템을 도입해 설비·생산을 실시간으로 자동관리할 수 있고, 물류 유통 현황 모니터링으로 마스크팩 생산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했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신공장 가동을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 역할로 삼을 계획으로, 다양한 시너지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관련기사

뷰티누리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구글+
확대 축소 프린트 메일보내기 스크랩
홈으로   |   이전페이지   |   맨위로
  • 인터뷰
  • 사람들
  • 뷰티캠퍼스
  • 자료실